[배드민턴코리아] 요넥스독일오픈그랑프리골드2012(이하 독일오픈)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대표팀 전원이 16강에 올랐다.

2월 29일 독일 물하임 안데어루르 RWE-스포츠홀에서 열린 남자복식 32강에서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세계2위),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 세계4위),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원광대, 세계25위) 모두 승리를 거뒀다.

1번시드를 받은 정-이 조는 태국의 복병 보딘이싸라-마니퐁종짓(세계29위)를, 2번시드를 받은 유-고 조는 유르겐코치-페테자우너(오스트리아, 세계37위)를 각각 2-0으로 손쉽게 격파했다. 신흥병기 김사랑-김기정 조는 중국의 복병 류시아롱-치우지한(세계16위)에 2-1(19-21 21-13 21-12) 역전승을 거뒀다.

정-이 조는 미카엘푸흐-올리버로트(독일, 세계24위)와, 유-고 조는 첸훙링-린유랑(대만, 세계23위)과, 김-김 조는 알벤트찬드라-헨드라구나완(인도네시아, 세계10위)과 16강을 갖는다. 모두 해볼만 한 조편성이다.

상위시드를 받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선수들도 모두 16강에 올랐다. 독일오픈 남자복식 16강은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