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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스위스오픈 배드민턴-여단] 달려라 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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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3-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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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명예회복을 노리는 대한민국 여자단식의 배연주(KGC인삼공사, 세계13위)가 2012스위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이하 스위스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배연주는 15일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스위스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대만의 에이스 쳉샤오지에(세계9위)를 의외로 23분만에 2-0(21-7 21-12)으로 완파했다. 접전이 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은 기우였다. 배연주는 특별한 위기 상황 없이 쳉샤오지에에게 완승을 거뒀다.

행운도 따르고 있다. 배연주의 8강 상대로 유력했던 왕이한(중국, 세계1위)이 16강에서 기권하며 왕이한보다 손쉬운 미타니마나수(일본, 세계33위)가 8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미타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신예 선수다. 하지만 지난 우버컵아시아지역예선 결승에서 왕린(중국)을 잡아내며 일본에게 우승을 선사한 주역이다. 방심은 금물이다.

성지현(한국체대, 세계10위)도 8강에 올랐다. 성지현은 지앙얀지아오(중국, 세계6위)가 기권함에 따라 땀 한방울 흘리지 않고 8강에 올랐다. 태국의 신성 라차녹인타논(세계11위)과 8강전을 갖는다. 역대 전적은 4승 1패로 성지현의 우세다. 지난 주에 열렸던 전영오픈 16강에서도 성지현이 2-1(17-21 24-22 21-15)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우승후보 왕스시앤(중국, 세계3위)과 사이나네활(인도, 세계5위) 역시 8강에 올랐다.

스위스오픈 여자단식 8강전은 16일 오후(현지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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