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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봄철리그전-여대]한국체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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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3-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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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지현(한국체대)>

[배드민턴코리아] 한국체대가 2012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대학부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체대는 28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여자대학부 리그전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외대를 3-1로 누르고 6전 전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체대는 1번 단식 최민정이 박신혜(부산외대)에 0-2(19-21 17-21)로 패했으나, 2번 단식 성지현이 박지수(부산외대)에 2-0(21-10 21-9)으로 되갚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3번 복식 엄혜원-김찬미 조가 이은아-김은주 조(부산외대)를 2-0(21-12 21-7)으로 눌렀고, 4번 복식 박아영-강가희 조가 강가연-박신혜 조(부산외대)를 2-1(21-8 15-21 21-18)로 꺾으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양팀의 5번 단식 주자는 엄혜원(한국체대)과 이은아(부산외대)였다.

오랜만에 국내대회에 모습을 비추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탠 국가대표 성지현(한국체대)은 "간만에 (대표팀에서)나와서 언니, 동생들하고 했는데 즐거웠고 우승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올해 남은 대회들도 열심히 해서 다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성지현은 경기 내내 자신의 벤치코치를 맡아준 이동수 코치(한국체대)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계속 선수촌에서 훈련해서)코치님을 간만에 뵀는데 처음에는 적응이 안돼서요. 하하하. 적응될만하니까 또 대표팀에 들어가야하네요.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세요. 항상 감사해요."

여자대학부 준우승은 인천대가 차지했다. 인천대는 한국국제대와의 마지막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하며 5승 1패를 기록했다.

인천대는 1번 단식 김수진이 정구희(한국국제대)를 2-0(21-7 21-11), 2번 단식 유다희가 김소희(한국국제대)를 2-0(21-12 21-9), 3번 복식 정정임-서우리 조가 정연이-전지은 조(한국국제대)를 2-0(21-9 21-18)으로 꺾었다.

여자대학부는 한국체대와 인천대에 이어 동양대가 4승 2패로 3위, 부산외대가 3승 3패로 4위, 대진대 5위, 공주대 6위, 한국국제대가 7위를 기록했다.

한편, 2012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은 29일 남녀일반부 결승전을 끝으로 모두 종료된다. 남자일반부 김천시청 대 삼성전기, 여자일반부 대교눈높이 대 KGC인삼공사의 결승전을 남겨놓고 있다. 29일 오전10시에 시작한다.


당진=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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