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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아시아선수권-남복] 김사랑-김기정,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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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4-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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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신흥 병기,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원광대, 세계29위)이 2012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 올랐다.

김사랑-김기정은 21일, 중국 칭따오 스포츠센터 컨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복식 4강전에서 우승후보, 궈첸동-차이비아오(중국, 세계5위)를 2-0(21-17 21-9)으로 의외로 손쉽게 제압했다. 지난 전영오픈 32강에서 당한 패배도 멋지게 설욕했다.

올해 꾸준한 상승세로 국제 무대 다크호스로 등극한 김-김 조는 아시아선수권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생애 첫 국제대회 타이틀 획득에도 한발 앞장섰다.

한국은 김-김 조의 결승 진출로 2010년 유연성-조건우(수원시청-삼성전기)에 이어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 했다.

김-김 조의 결승전 상대는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켄이치(일본, 세계14위)다. 역대 전적에서는 2전 전패로 김-김 조가 밀려있지만 올해는 첫 대결이다. 특히 지난 5월, 김사랑이 이들과 경기를 하다 허리 디스크를 당한 적이 있다. 여러모로 설욕할 것이 많은 이번 결승전이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남자복식만 유일하게 중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결승전은 대회 이벤트로 22일 가장 마지막 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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