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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우버컵] 대한민국, 2연속 우버컵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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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5-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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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제24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 올랐다. 지난 2010년에 이어 2연속 결승 진출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우버컵 4강전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고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대만과의 8강전은 5시간 넘는 혈투 속에 승리했지만 4강전은 오히려 3시간 10분만에 승리를 따냈다.

1복식 승리가 결정적이었다. 김민정-하정은(전북은행-대교눈높이, 세계3위)과 후지 미즈키-카키와 레이카(세계4위)의 대결은 섣부른 예상이 힘들 정도로 백중세의 전력이었다.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김민정-하정은이 83분의 접전 끝에 2-1 승리를 따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승리였다.

1, 2단식에 나란히 출전한 성지현(한국체대, 세계11위)과 배연주(KGC인삼공사, 세계13위)는 무난히 2-0의 승리를 따냈다.

결승에 먼저 진출한 한국은 저녁 8시부터 열리는 중국과 태국 전의 승리국과 26일 결승전을 갖는다.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이 한국의 상대팀으로 결정될 확률이 높다.

한국은 지난 2010우버컵에서 중국마저 격파하고 사상 첫 우버컵 타이틀을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할 최소한의 자격은 갖췄다.

한국 3-0 일본
1단식 | 성지현 2-0 (21-15 21-10) 사야카 사토
1복식 | 김민정-하정은 2-1 (21-13 17-21 21-14) 후지 미즈키-카키와 레이카
2단식 | 배연주 2-0 (21-15 21-17) 히로세 에리코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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