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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여복] 이소희-신승찬, 역전승으로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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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7-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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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역시 이소희-신승찬(범서고-성심여고) 조였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주니어 대표팀의 간판, 이소희-신승찬 조가 '2012김천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여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여자복식 경기에서 이-신 조는 유 시아오한-후앙 야치옹(중국) 조에 2-1(17-21 21-15 21-17) 역전승을 거뒀다.

실수가 없는 팀이 승리했다. 두 팀 모두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만큼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이-신 조는 몸이 덜 풀린 듯 잦은 공격 실수를 하며 1게임을 내줬으나 2게임부터 무리한 공격 대신 랠리 싸움을 이어 가며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다. 중국 조는 약속된 플레이가 아니면 득점 찬스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보였다.

신승찬과 유 시아오한의 거포 대결은 신승찬의 승리였고, 이소희는 후앙 야치옹보다 안정감이 앞섰다.

2학년이었던 작년, 2011세계주니어선수권자인 이-신 조는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주니어무대에서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보였다.

반면 중국은 강세 종목인 여자복식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위협적이지 못한 주니어 대표팀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간 주니어무대를 독식했던 중국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은메달 3개 획득에 그쳤다.


김천 =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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