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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코트에서 가장 핫(hot)한 배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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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9-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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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배드민턴 코트에서 가장 핫(hot)한 배구화

아식스 젤 블라스트4

배구화와 핸드볼화는 배드민턴화가 등장하면서 코트에서 자취를 감추는 듯 했다. 그런데 최근 또다시 배구화와 핸드볼화가 배드민턴 코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제품이 아식스에서 출시되고 있는 배구화들이다. 아식스의 배구화 중에서도 현재 배드민턴 코트에서 가장 '핫(hot)'한 아이템이 있는데, 그 이름이 젤 블라스트4(이하 젤4)다. 기자가 직접 고른 젤4를 지금부터 함께 낱낱이 들여다보자.
<참고로 스포츠 종목별 전용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30여년 밖에 되지 않는다. 배드민턴을 위한 운동화가 등장하기 전 배드민턴 코트를 점령하던 운동화는 다름 아닌 배구화와 핸드볼화였다. 종목별 전문 운동화를 만들던 회사들은 대부분 유럽, 미국 등지에 있었고 그 곳에서 배드민턴은 비인기스포츠였다. 물론, 지금도 비인기스포츠에 속한다. 이런 연유로 배드민턴화보다 배구화와 핸드볼화가 먼저 등장해 배드민턴 코트를 먼저 밟게 됐다. 


점퍼를 위한, 점퍼들의 선택
점프스매시를 즐기는, 파워풀한 후위 플레이어라면 운동화 쿠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착지할 때의 충격 완화를 위해 쿠션이 뛰어난 운동화를 찾는다. 일반적으로 배구화는 배드민턴화보다 쿠션이 좋다. 배구에서는 수직점프가 주된 동작이니만큼 착지 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쿠션에 많은 공을 들였다. 젤4 또한 마찬가지다. 젤4의 밑창에는 충격흡수를 위해 실리콘 형태의 젤이 장착돼 있다. 운동화의 바깥 측면 아랫부분에는 아식스만의 특별한 중창을 삽입했다. 체중이 한 번에 실릴 경우에도 보드가 변형되지 않도록 잡아준다. 착지 시 높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밑창 뿐만이 아니다. 젤4의 발목 부분에는 메모리폼이 내장돼 있다. 발 형태에 맞게 변형돼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는데, 이는 점프와 착지 시에 신발과 발이 마치 하나가 된 듯 한 느낌을 제공한다.

멈추고 싶을 때 멈출 수 있느냐? 당연하지!
급작스러운 멈춤 그리고 방향 전환, 순간적인 도약과 착지, 부드러운 사이드 스텝 등은 배드민턴의 가장 기본적인 동작들이다. 이러한 움직임들에 중점을 두고 배드민턴화는 제작된다. 배구화도 마찬가지다. 순간적으로 멈추고, 방향을 전환하는 등의 기본적인 동작들은 배구에서도 경기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제작 시 결코 간과하지 않는다. 또한 배구는 배드민턴과 마찬가지로 고무재질의 매트를 바닥에 깔고 경기를 펼친다. 배구화 밑창의 재질은 배드민턴과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젤4의 겉창(아웃솔, 지면과 맞닿는 부분) 재질은 NC러버다. 신발이 밀림으로 인한 힘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뒷부분은 일반적인 노란색의 생고무 형태, 앞부분은 노란색이 아니지만 재질은 동일하다. 겉창의 패턴(무늬) 또한 앞서 이야기한 동작들을 십분 고려한 듯. 앞꿈치를 축으로 방향 전환이 원활하도록 디자인했고, 사이드 스텝 시 발이 바깥으로 밀리지 않도록 겉창의 바깥쪽 패턴도 간과하지 않았다.
마찰력이 높으면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편견은 일찌감치 버리는 게 낫다. 최근에는 내구성이 뛰어난 재질을 사용하는 것이 운동화 제작의 기본이다. 젤4는 일반 고무보다 3배 정도 높은 내마모성을 가진 고무를 뒤쪽 및 외측에 장착했다.

디자인은 굿, 가격은 글쎄
아무리 운동할 때만 신는다 하더라도 현재 출시되고 있는 배드민턴화들의 디자인은 너무 단조로운 경향이 있다. 배드민터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얼마 전 경기도에서 배드민턴 숍을 운영하는 한 사장으로부터 "배드민턴화를 처음 구입하러 오신 분이 배드민턴화의 디자인은 왜 다 이렇게 후지냐며 구입을 망설이더라. 배드민턴화도 이제 디자인에 신경 좀 썼으면 좋겠다"는 푸념을 들은 적이 있다.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의 것과는 다른 운동화를 찾는 배드민터라면 젤4 뿐만 아니라 다른 배구화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게 좋다. 단, 어느 정도의 각오가 필요하다. 젤4를 포함한 A급 배구화의 경우에는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 일반적인 A급 배드민턴화보다 고가의 제품들이 수두룩하다. 젤4의 가격은 17
만원이다.



           모델: 젤 블라스트4 블랙레드
           갑피: 메쉬, 인조가죽
           겉창: 고무
           중창: 스페바 스폰지
           가격: 170,000원
 

     Writer 심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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