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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전영오픈] 손완호 첫 출격, 전영오픈 본선 8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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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3-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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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배드민턴 대회인 2017전영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이하 전영오픈) 32강이 8일 영국 버밍엄 바클레이카드아레나에서 열린다. 총상금 미화 60만 달러인 이번 전영오픈은 올해로 107회째를 맞이한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선수단의 최근 전영오픈 성적은 신통치 않다. 가장 최근 우승한 것은 2012년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당시 삼성전기) 조가 마지막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작년에도 남자복식 3위(유연성-이용대 조)가 최고 성적이었다.

특히 남자단식은 106회의 전영오픈동안 한국 선수들이 정상에 오르지 못한 유일한 종목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6년 이현일의 준우승이다. 다른 종목은 최소 세 차례 이상 타이틀을 따낸 적이 있으나 유독 남자단식 정상 자리는 한국에게 허용되지 않았다.

한국 남자단식의 에이스 손완호(김천시청, 세계4위)가 이 자리에 도전한다. 올림픽 이후 손완호의 컨디션은 좋았다. 겨울에는 해외 리그 출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해 왔다. 

손완호의 역대 전영오픈 최고 성적은 2014년 기록한 4강이다. 아직 결승에 올라선 경험은 없다. 올해 4번시드를 받은 손완호는 8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인도네시아의 베테랑, 소니 뒤 쿤코로(세계22위)를 상대로 전영오픈 첫 경기를 갖는다. 상대 전적은 손완호가 1승 2패로 열세다.

8일에는 전종목 32강이 열린다. 한국은 손완호와 함께, 성지현(MG새마을금고), 김효민(한국체대)이 여자단식에, 정경은-신승찬(김천시청-삼성전기) 조, 장예나-이소희(김천시청-스카이몬스) 조가 여자복식에, 최솔규-채유정(한국체대-삼성전기), 유연성-김하나(수원시청-삼성전기) 조가 혼합복식에 각각 출전한다. 남자단식 전혁진(동의대)은 7일 열린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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