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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전영오픈] 정경은-신승찬, 또 만난 맞수를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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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3-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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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정경은-신승찬(김천시청-삼성전기) 조가 2017전영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이하 전영오픈, 총상금 미화 60만 달러) 4강에 진출했다.

정-신 조는 10일, 영국 버밍엄 바클레이카드아레나에서 열린 전영오픈 8강전에서 다나카 시호-요네모토 코하루(일본, 세계13위) 조를 2-0(21-19 21-17)으로 꺾었다. 

4강 상대가 흥미롭다.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맞수, 카밀라 리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세계2위) 조를 만난다. 정-신 조와 카밀라-크리스티나 조는 2016년에만 네 번 상대할 정도로 맞대결이 잦다. 

결국 이들을 넘어야 한다. 상대전적은 2승 3패로 정-신 조의 열세다. 작년 전영오픈에서도 정-신 조는 이들에 막혀 4강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현재로서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분명하다.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김천시청-스카이몬스, 세계5위),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혼합복식 유연성-김하나(수원시청-삼성전기) 조는 8강에서 탈락했다.

전영오픈 4강전은 11일 오후 12시(현지시각)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BWF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정-신 조의 경기는 TV코트의 네 번째 경기로 예정돼 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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