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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싱가포르오픈] 4강만 삼세번 성지현,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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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4-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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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대들보, 성지현(MG새마을금고, 세계5)이 시즌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성지현은 11일부터 싱가포르 싱가포르시티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17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이하 싱가포르오픈, 총상금 35만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성지현은 2번 시드를 받았다.

 

성지현의 2017시즌은 기대와 아쉬움이 공존하고 있다. 성지현은 이번 시즌 열린 세 번의 슈퍼시리즈에서 모두 4강까지 진출했다. 그간 대회마다 기복이 있던 모습과는 달랐다.

 

하지만 모든 대회에서 4강 고비를 넘지 못하며 쓴잔을 들이켰다. 4강까지만이었다.

 

결승과 4강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결승에만 진출하면 받을 수 있는 상금과 랭킹 포인트는 4강에 비해 두 배다. 우승일 경우에는 네 배에 이른다. 한 고비를 넘지 못하며 성지현은 최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그간 항상 성지현의 발목을 잡았던 타이츄잉(대만, 세계1)이 이번 싱가포르오픈 대진표의 반대편에 위치한 것이다. 그렇지만 P.V. 신두(인도, 세계2), 캐롤리나 마린(스페인, 세계3), 선유(중국, 세계6)와 같은 강호들이 성지현의 우승 도전 길목에서 대기하고 있다.

 

성지현은 고진웨이(말레이시아, 세계46) 12, 32강전을 갖는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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