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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아시아선수권] 배드민턴 이장미,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꺾고 여자단식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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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4-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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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이장미(MG새마을금고, 세계57)가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를 꺾었다.

이장미는 26,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 세계9) 2-0(21-14 21-16)으로 꺾었다. 이장미가 오쿠하라에 승리를 거두는 데는 37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장미의 순간 집중력이 빛났다. 게임 중반 이후, 이장미는 1, 2게임 모두 연속으로 7점을 쓸어 담으며 승부를 확정졌다.

오쿠하라는 2016리우올림픽 여자단식 동메달리스트다. 이번 시즌 부진을 겪고 있기 하지만 객관적인 평가로는 분명 이장미보다 한 수 위임은 분명했다. 하지만 예선전부터 전승을 거둔 이장미의 상승세를 꺾을 수 없었다.

이장미의 다음 상대는 최근 중국의 에이스로 부상한 선유(세계6). 선유는 오쿠하라와는 달리 큰 키를 바탕으로한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다. 이장미는 선유에게 지난 코리아오픈 32강에서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한국은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김천시청-스카이몬스), 정경은-신승찬(김천시청-삼성전기), 김소영-채유정(스카이몬스-삼성전기), 김혜린-유해원(스카이몬스-화순군청), 혼합복식 최솔규-채유정(한체대-삼성전기) 조가 16강에 올랐다.

남자단식 이동근(MG새마을금고), 여자단식 김효민(한체대), 남자복식 정의석-김덕영(MG새마을금고-국군체육부대) 조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아시아선수권 종목별 16강은 27,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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