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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덴마크오픈] 최고참 이현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꺾고 남자단식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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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10-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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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이현일(MG새마을금고, 세계22)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첸롱(중국, 세계6)를 꺾었다.

 

이현일은 18일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덴마크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이하 덴마크오픈) 남자단식 32강에서 첸롱을 2-0(21-19 22-20)으로 완파했다.

 

첸롱은 2016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단식 최강자 중 한 명이다. 올림픽 이후 대회 출전 수가 많지 않아 세계랭킹은 6위까지 떨어졌으나 언제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다.

 

접전 끝에 1게임을 승리한 이현일은 2게임에서는 초반 내리 9실점하며 3-10까지 밀렸었다. 하지만 인터벌 이전 격차를 8-11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고, 이내 역전에 성공하며 2-0의 승리를 완성지었다.

 

지난 6월 호주오픈 4강에서의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하며 첸롱과의 상대 전적 격차도 줄였다(3 5).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이현일은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국가대표 후배들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이현일은 8강 티켓을 놓고 태농삭 샌솜분숙(태국, 세계12)와 격돌한다.

 

손완호(김천시청, 세계2)는 코리아오픈 우승자 앤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 세계18) 2-1(21-23 21-17 21-17)를 꺾고 지난 코리아오픈 준결승의 패배를 설욕했다.

 

전혁진(동의대, 세계35) 16강에 올랐다.

 

총상금 미화 75만달러인 덴마크오픈은 19일, 16강이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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