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전영오픈] 남자단식 이동근, 요르겐센 격파, 다음 상대는 리총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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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03-15 12:28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이동근(MG새마을금고, 세계34위)이 2018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전영오픈) 남자단식 16강에 올랐다.
이동근은 14일, 영국 버밍엄 버밍엄아레나에서 열린 전영오픈 남자단식 32강전에서 난적 얀 요르겐센(덴마크, 세계73위)에 2-1(13-21 21-10 21-17) 역전승을 거뒀다. 이동근이 요르겐센에게 거둔 공식전 첫 승리다(상대전적 1승 7패). 요르겐센은 세계랭킹은 많이 떨어졌지만 2016년까지 덴마크를 대표했던 남자단식 선수다. 이동근은 3게임 17-17 상황에서 내리 4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이동근의 다음 상대는 말레이시아 영웅, 리총웨이(세계5위)다. 베테랑 리총웨이는 36살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동근의 리총웨이 상대 전적은 3전 전패로, 역시 이번 전영오픈에서 리총웨이 상대 첫 승을 노리고 있다. 3년 만의 맞대결로 둘의 가장 최근 경기는 2015년 수디르만컵이었다. 이동근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전영오픈 8강을 노리고 있다.
손완호(인천국제공항, 세계4위)와 이현일(밀양시청, 세계25위)도 남자단식 16강에 올랐다.
반면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 세계6위)은 오호리 아야(일본, 세계15위)에 패하며 32강에서 탈락했다. 상위 시드자를 만난 남자복식 정의석-김덕영(이상 MG새마을금고, 세계30위), 서승재-김원호(원광대-삼성전기) 조도 32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 전영오픈은 HSBC BWF 월드투어의 첫 슈퍼1000(Super 1000) 등급의 대회다. 올해 108회 째를 맞이하며, 총상금은 미화 100만 달러로 최대 규모다. 15일에는 전종목 16강전이 열린다.
<사진 = 이동근>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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