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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실업대항전-남자부] 광주은행, 창단 7개월만에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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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07-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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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광주은행이 2018전국배드민턴실업대항전(이하 실업대항전) 남자 일반부 단체 정상에 올랐다. 창단 7개월만에 거둔 쾌거다.

 

14일 전남 화순군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실업대항전 남자 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 광주은행은 성남시청에 3-1 승리를 거뒀다. 엄지관이 단복식에서 2승을 보탰고, 막내 듀오 최현범-박무현 조가 복식에서 승리를 챙겼다.

 

복식은 광주은행, 단식은 성남시청이 우세하다는 예상 속에서 사실상 1단식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엄지관(광주은행)과 박성민(성남시청)이 격돌한 1단식에서 엄지관이 2-1(23-21 15-21 16-10)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의 위기를 극복한 것이 백미였다. 엄지관은 1게임 중반까지 13-17로 밀리고 있었으나 막판 집중력을 회복하며 23-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는 결국 박성민의 다리 근육 경련으로 이어졌다. 박성민은 3게임 초반부터 다리 근육 경련으로 인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시합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기권하고 말았다.

 

이후 2단식에서는 박완호(성남시청)가 이주원(광주은행)에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완호는 한 수 이상의 기량으로 이주원에 2-0(21-19 21-1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성남시청의 반격은 거기까지였다.

 

광주은행은 1복식에 출전한 최현범-박무현 조가 김동민-정석훈 조(성남시청) 2-0(21-14 21-17)으로, 2복식에 출전한 엄지관-임종근 조가 강우겸-이지수 조(성남시청) 2-0(21-18 21-13)으로 나란히 제압했다. 복식에 우위가 있다는 당초 예상이 그대로 적중했다.

 

광주은행은 초반 단식에 엄지관을 투입한 전략이 적중한 반면, 성남시청은 박성민의 패배가 뻐아팠다.

 

봄철대회에서 첫 승을 따낸 광주은행은, 여름철대회 4강에 이어 세 번째 대회인 실업대항전에서 우승에 성공했다.

 

유갑수 광주은행 감독은 "창단 팀답게 선수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패기를 보여줘 우승할 수 있었다" "최종 목표는 전국체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력이 좋은 기업팀이 참가하지 않았다.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 강한 팀으로 거듭 나겠다"라며 기뻐했다. 유갑수 감독은 맏형 엄지관을 감독이 선정한 이번 대회의 MVP로 선정했다.

 

유갑수 감독은 감독 맡았던 네 개의 팀(성지여고, KGC인삼공사, 청송여고, 광주은행)에서 모두 우승을 맛보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실업대항전이 끝나며 배드민턴 일반부 남자 단체전의 이번 시즌은 이제 반환점을 지났다. 남아 있는 대회는 9월 가을철대회(강원 영월) 10월 전국체전(전북 익산)이다. 광주은행이라는 신흥 강호의 등장과 함께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 대한 재미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화순 =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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