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채유정 [2018홍콩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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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11-13 11:01본문
[배드민턴코리아] 2018요넥스-선라이즈 홍콩오픈(이하 홍콩오픈)이 13일 개막한다. 지난 주 끝난 차이나마스터즈(푸조우 차이나오픈) 여자복식에서 3위를 차지한 김소영-채유정(인천국제공항-삼성전기) 조 또한 홍콩오픈에 나선다.
세계랭킹 377위에 불과한 김-채 조이기 때문에 예선전부터 치러야 한다. 예선 상대는 루이록록-탕희얀 조(홍콩, 세계922위)로 김-채 조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하지만 승리한다 할지라도 본선 1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일본)를 상대해야 하는 힘든 대진표를 받았다.
2016년부터 2017년 중반까지 파트너로 활약해 온 김-채 조의 최고 세계랭킹은 15위다. 2017년까지만 하더라도 장예나-정경은(이상 김천시청) 조,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삼성전기) 조와 함께 한국 여자복식 파트를 이끌었던 팀이다. 1년만에 재결성으로 인해 세계랭킹은 떨어져 있지만, 상위권으로의 복귀는 시간 문제다.
김-채 조는 차이나마스터즈에서 홈코트 중국의 황동핑-황야충 조, 천칭천-지아이판(세계3위) 조를 나란히 잡아내며 중국 여자복식을 침몰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홍콩오픈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세계 100위권 이내로의 재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홍콩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등급의 대회로 총상금은 미화 40만 달러다. 슈퍼 500 등급의 마지막 대회로 이번 대회에도 세계 상위권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다.
13일에는 예선전과 혼합복식 32강전이 열리며, 한국 선수로는 김소영-채유정 조와 함께 여자단식 김효민(인천국제공항), 남자복식 이용대-김기정(요넥스-삼성전기) 조, 정의석-김덕영(밀양시청-MG새마을금고) 조, 여자복식 공희용-김혜정(전북은행-MG새마을금고) 조, 혼합복식 김휘태-김혜정(백석대-MG새마을금고) 조가 예선전에 출전한다.
<사진 = 김소영(우)-채유정(좌)>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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