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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강민혁-김원호 남자복식 최종 3위 차지 [2019아시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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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9-04-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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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강민혁-김원호 조(이상 삼성전기) 2019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 남자복식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한 엔도 히로유키-와타나베 유타 조(일본, 세계9)에 준결승에서 1-2(17-21 22-20 25-27)로 아쉽게 패했다. 3게임 막판까지 18-14로 앞섰으나 내리 5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한국 남자복식의 미래로 평가 받는 강-김 조는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값진 경험을 했다. 16강전에서는 세계10위 장난-류청 조(중국), 8강전에서는 올해 전영오픈 준우승자인 아론 치아-소우익 조(말레이시아, 세계15)를 잡아내며 상위 선수들과의 격차를 많이 줄인 모습을 보였다.

 

2018미국오픈 준우승 이후 9개월 만에 국제대회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강-김 조는 이번 대회 3위를 통해 세계랭킹 30위권 진입도 목전에 뒀다.

 

모모타 켄토(일본, 남자단식 세계1), 왕일류-황동핑 조(중국, 혼합복식 세계2)는 나란히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남자복식 세계1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 조(인도네시아)는 이번에도 우승에 실패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천칭천-지아이판 조가 정상에 올랐다.

 

2019아시아선수권은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렸다. BWF 월드투어 슈퍼 500과 동급의 대회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차기 대회도 중국 우한에서 열린다.

 

<사진 = 강민혁-김원호 | 요넥스코리아 제공>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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