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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어제의 호주오픈] (6.9) 고성현-신백철 2019 월드투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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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조회 563회 댓글 1건 작성일 2019-06-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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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14세계선수권자 고성현-신백철 조(김천시청, 세계34위)가 2019 시즌 첫 월드투어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오사카인터내셔널챌린지까지 포함한다면 시즌 2승째다.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일본, 세계2위)는 올해 상승세가 대단한 천칭천-지아이판 조(중국, 세계4위)와의 상대 전적 격차를 없앴다. 천유페이(중국, 세계2위)는 또 우승. 이번 시즌 3승으로 월드투어 여자단식 다승 선두에 올랐다. 반면 오쿠하라 노조미(일본, 세계3위)는 시즌 첫 우승에 또 실패하고 말았다. 



남자복식 | 고성현-신백철(한국, 34위) 2-0(21-11 21-17) 가무라 타케시-소노다 케이고(일본, 세계2위)

고성현-신백철 조가 한창 전성기였던 2016시즌까지도 가무라-소노다 조는 고-신 조의 천적 중 하나였다. 스피드가 워낙 뛰어난 가무라-소노다 조에게 고-신 조는 번번히 활로를 찾지 못하며 패했었다. 파워 타입의 고-신 조가 상당히 버거워 하는 유형의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번 호주오픈 결승전에서는 말 그대로 압승. 1게임, 2게임 모두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기 시작하더니 상대적으로 매우 여유있는 우승을 손에 넣었다. 경기 총 소요 시간은 36분으로, 이날 열린 다섯 종목 결승 경기 중 가장 짧았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7,00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 세계랭킹도 30위권 이내로 진입할 전망이다. 현재 한국 남자복식에서 올림픽에 가장 유력한 팀을 고르자면 고성현-신백철 조다.

가무라-소노다 조는 5,95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 그런데 이 포인트는 이들의 상위 10개 포인트에 미치지 못한다. 즉 랭킹 포인트에 전혀 반영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헛 힘만 쓴 꼴이 되고 말았다.


2019년 6월 1주 한국 남자복식 세계랭킹(호주오픈 결과 미반영)

32위 이용대-김기정 - 해체

34위 고성현-신백철 - 개인 자격

35위 강민혁-김원호 - 국가대표

42위 최솔규-서승재 - 국가대표

58위 정의석-김덕영 - 해체



여자복식 |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 2위) 2-0(21-10 21-16) 천칭천-지아이판(중국, 4위)

후쿠시마-히로타 조는 2019 시즌 개막전이었던 말레이이사마스터즈(1월)에 이어 5개월 만에 월드투어에서 우승했다. 무엇보다도 올해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천칭천-지아이판 조를 꺾은 것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일본, 세계1위)에 유독 강한 천칭천-지아이판 조이지만 후쿠시마-히로타 조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1게임 중반 연속 8득점으로 승기를 완벽히 잡은 후쿠시마-히로타 조는 2게임에서는 후반 집중력이 살아나며 예상 외의 완승을 거뒀다.

호주오픈 결과가 반영된 세계랭킹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2018인도네시아오픈 결과가 빠지는 6월 3주 세계랭킹은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 미세한 차이지만 후쿠시마-히로타 조가 세계1위로 복귀할 가능성도 생겼다. 


천칭천-지아이판 2019 시즌 주요 선수 상대 전적

1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3승 1패

2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1승 2패

5위. 그레이시아 폴리-나가하라 와카나 2승 0패

6위. 이소희-신승찬 2승 0패


 

여자단식 | 천유페이(중국, 세계2위) 2-0(21-15 21-3) 오쿠하라 노조미(일본, 세계3위)

천유페이는 시즌 3승.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4강 이상 진출하는 상승세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타이츄잉(대만, 세계1위)과의 포인트 랭킹 격차도 어느덧 6,000여점. 15,000점 이상 벌어져 있던 격차를 계속해 줄이고 있다(하지만 당분간은 이 격차를 줄이기 힘들다).   

무엇보다도 그간 자신의 천적이었던 오쿠하라와의 2019년 대결에서 계속해 압승을 거두고 있는 것이 더욱 고무적. 이번 결승전에서도 1게임 중반 역전에 성공하더니, 2게임에서는 연속 10득점 등 완벽한 압승을 거뒀다(0-0 → 4-1 → 5-2 → 11-3 → 21-3). 오쿠하라가 이렇게 처참히 패한 것도 실로 오랜만이다.

이번 시즌 월드투어 3승째를 거둔 천유페이는 타이츄잉, 라챠녹 인타논(태국, 세계7위) 등을 미뤄내고 다승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오쿠하라 노조미는 이번에도 우승 실패. 마지막 우승은 2018년 11월 열린 홍콩오픈이다. 이번 시즌에는 정점을 찍고 있지 못한 모습인데, 중국 선수들에게 연달하 패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천유페이의 2019 시즌

인도네시아마스터즈(1월) 4강

전영오픈(3월) 우승

스위스오픈(3월) 우승

말레이시아오픈(4월) 4강

아시아선수권(4월) 4강

호주오픈(6월) 우승


오쿠하라의 2019 시즌

말레이시아마스터즈(1월) 8강

인도네시아마스터즈(1월) 32강

독일오픈(3월) 4강

전영오픈(3월) 4강

말레이시아오픈(4월) 4강

싱가포르오픈(4월) 준우승

아시아선수권(4월) 8강

호주오픈(6월) 준우승


 

남자단식 | 조나단 크리스티(인도네시아, 세계8위) 2-1(21-17 13-21 21-14) 앤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 세계7위)

인도네시아 남자단식 에이스 자리를 놓고 격돌한 맞대결에서는 크리스티가 승리를 거뒀다. 1게임(크리스티), 2게임(긴팅)이 일방적인 양상으로 진행됐다면 3게임은 8-8 이후 순간 집중력에서 크리스티가 앞섰다. 크리스티는 연속 7득점에 성공하며 한 순간에 승기를 잡았다. 긴팅 또한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17-14 상황에서 크리스티가 또다시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긴팅과 크리스티의 세계랭킹도 뒤바뀔 전망. 긴팅은 약 1,000점 정도 포인트를 벌어간 반면, 크리스티는 2,200점 정도를 벌었다. 현재 둘의 격차는 긴팅의 +1,000점 정도 우위. 섣불리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현재 인도네시아 에이스는 크리스티가 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단식 TOP 3 세계랭킹(호주오픈 결과 미반영)

7위. 긴팅 64,962P

8위. 크리스티 63,988P

14위. 토미 수기아르토 53,840P



혼합복식 | 왕일류-황동핑(중국, 세계2위) 2-0(21-15 21-8) 프라빈 조던-멜라티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세계7위)

왕일류-황동핑 조가 또 우승했다. 시즌 2승 째. 아시아선수권까지 합친다면 3승째다. 굳이 출전하지 않아도 될 슈퍼 300등급 대회에 나서서 역시 우승. 7,00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지만 이들의 세계랭킹 포인트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도 무실게임 퍼펙트 우승에 성공했는데, 정쓰웨이-황야충 조가 아니라면 이들에게 1게임을 따 내는 것도 어찌보면 버거워 보인다.

조던-옥타비안티 조는 뉴질랜드오픈에 이어 또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준우승. 인도네시아 1위 혼합복식 자리를 되찾은 것에 만족해야 한다. 

 

정쓰웨이-황야충만 없었어도.. 각 종목 세계랭킹 2위 랭킹 포인트

혼합복식 | 왕일류-황동핑 95,262P

남자단식 | 시유치 90,661P

여자단식 | 천유페이 90,365P

남자복식 |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케이고 85,473P

여자복식 |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96,052P


<사진 = 고성현-신백철>



박성진 기자

tags : #고성현, #신백철

댓글목록

말띠님의 댓글

말띠 작성일

고-신조, 쭉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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