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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캐나다오픈 PREVIEW] 한국 여자복식, 또 다시 파트너 변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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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조회 205회 댓글 0건 작성일 2019-07-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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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오픈은?

1957년 첫 대회가 개막했다. 배드민턴 인기가 특히나 낮은 아메리카 대륙이기 때문에 캐나다오픈의 등급도 BWF 투어 슈퍼 100 밖에 되지 않는다. 신예 선수들의 등용문 도는 부상 회복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이라는 목적성이 크다.


올해 캐나다오픈 일정은 두 가지의 영향을 받았다. 첫째는 5주 연속으로 열리는 국제대회의 첫 시작이라는 것, 그리고 올림픽 예선전을 겸한다는 것인데 캐나다오픈에게는 그다지 유리하지 않다. 슈퍼 100이라는 낮은 등급 때문인데, 아무리 올림픽 예선전을 겸할지라도 세계 정상권 선수들은 굳이 무리해서 캐나다오픈에 출전하기보다 체력 관리를 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올해 캐나다오픈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 힘들다.


캐나다오픈은 2013년 갑작스럽게 유명세를 탄 적이 있는데, 2012런던올림픽에도 출전했던 마니퐁 종짓과 보딘 이사라(태국)가 전례없던 코트 내 주먹다짐을 펼쳤기 때문이다. 무슨 이유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앙숙이 됐던 이 둘은 최근 다시 호흡을 맞추며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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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파트너가 변경된 대한민국 여자복식 

가장 이색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온 팀은 다름아닌 한국이다. 여자복식에서 파트너 변경이 이뤄졌다. 기존 장예나-정경은, 김혜린-백하나 조로 출전했으나, 이번 대회부터 장예나-김혜린, 정경은-백하나 조로 출전한다. 7월 예정인 다른 국제대회에서도 엔트리를 이렇게 제출했다. 사실상 파트너 교체가 확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시기다. 여자복식 최고참 선수들인 장예나와 정경은은 소속팀도 같고(김천시청), 올림픽 메달이라는 목적 의식이 매우 강한 팀이다. 세계랭킹도 11위까지 상승시키며, 톱 10 복귀를 목전에 뒀었다. 그런데 올림픽 예선이 시작된 시점에서 해체가 결정됐다. 새로운 파트너들과 다시 제로에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시적인 시험 무대라고 해도 역시 시기가 문제다. 다른 상위권 경쟁자들은 다가오는 높은 등급 대회 출전을 위해 체력 및 컨디션을 조절 중이다. 파트너 변경으로 인해 슈퍼 1000의 높은 등급 대회 출전권마저 잃었다.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재팬오픈(슈퍼 750), 태국오픈(슈퍼 500)이 줄줄이 열리는데, 다시 합친다 할지라도 인도네시아오픈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타격이 꽤 클 것이다. 긍정적인 상황은 절대 아니다.


한국 여자복식 세계랭킹(6월 4주)

장예나-정경은 : 11위

김혜린-백하나 : 24위


캐나다오픈 출전 한국 여자복식

장예나-김혜린 : 세계랭킹 없음

정경은-백하나 : 세계랭킹 없음


7월에 열리는 다섯 개 국제대회 한국 여자복식 출전 현황

캐나다오픈 : 장예나-김혜린, 정경은-백하나

미국오픈 : 장예나-김혜린, 정경은-백하나

인도네시아오픈 :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

재팬오픈 :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 장예나-김혜린, 정경은-백하나

태국오픈 :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 장예나-김혜린, 정경은-백하나


한국 선수 출전 명단(7월 1일 기준)

MS : 이동근, 허광희

WS : 김효민, 김가은, 심유진, 안세영

MD : 유연성-이용대, 고성현-신백철, 김재환-강민혁, 나성승-왕찬

WD : 장예나-김혜린, 정경은-백하나

XD : 고성현-엄혜원, 김재환-김혜린, 김원호-백하나



대만 남자복식의 치열한 내부 경쟁을 주목하자

한국을 제외하고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다름아닌 대만이다. 특히 남자복식은 대만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5주 연속 국제대회 출전에 모두 이름을 올린 대만 남자복식이다.

 

스피드가 뛰어난 리아오민춘-수칭헝 조(10위), 후위 공격에 강점이 있는 리양-왕치린 조(17위), 스타일이 독특한 루칭야오-양포한 조(22위) 등은 캐나다오픈에서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실력자들이다.


대만은 일본처럼 소속팀 파트너들이 국제대회에서도 파트너를 맺고 있다. 단체전에서는 단합이 안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개인전만큼은 각자 개인이 하는만큼 결과가 따라오기 때문에 SOQN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현실적으로 올림픽 출전권 1장 획득이 유력한 대만 남자복식의 에이스는 누가 될 것일까? 이번 7월 국제대회는 대만 남자복식의 세계랭킹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매우 재미있을 것이다.


<사진 = 장예나-정경은 | 요넥스 제공>


박성진 기자 

tags : #캐나다오픈, #국제대회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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