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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내일의 중국오픈] (9.17~18) 32강전 주목해야 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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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9-09-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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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1. 남자복식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 vs.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

세계랭킹 : 1위 vs. 9위

상대전적 : 9승 0패 기데온-수카물조 우위

간단예상 : 비범 vs. 평범의 대결. 천재성이 돋보이는 기데온-수카물조 조에 비해 호키-고바야시 조는 평범 그 자체다. 세계랭킹, 상대전적 모두 기데온-수카물조 조의 압도적인 우위. 그런데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기데온-수카물조 조는 32강에서 탈락한 반면, 호키-고바야시 조는 넘버 투 자리에 올랐다. 호키-고바야시 조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기데온-수카물조 조는 호키-고바야시 조처럼 랠리를 물고 늘어지는 팀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그들의 약점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전망 : 기데온-수카물조 승리


Match 2. 남자단식 첸롱(중국) vs. 리지지아(말레이시아)

세계랭킹 : 5위 vs. 13위

상대전적 : 1승 0패 리지지아 우위

간단예상 :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 첸롱, 그런데 올시즌 우승이 없다. 노쇠화가 유난히 뚜렷한 올해인데, 이번 시즌 하반기 성적은 더욱 처참하다(32강-32강-8강). 반면 리총웨이의 후계자로 올라선 리지지아(1998년생으로 세계 20위 이내 선수 중 가장 어리다)는 꾸준히 세계 상위권 진입을 위해 노크 중이다. 최근에는 꾸준히 8강권 성적을 유지하는 중. 현재 분위기라면 첸롱의 올림픽 2연패 도전은 시도조차 어려울 수 있다. 

전망 : 리지지아 승리

 

Match 3. 여자단식 오쿠하라 노조미(일본) vs. 캐롤리나 마린(스페인)

세계랭킹 : 3위 vs. 26위

상대전적 : 6승 6패 동률

간단예상 :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에서 돌아온 마린은 복귀 대회였던 베트남오픈(슈퍼 100)에서 1회전 탈락하고 말았다. 9개월 만의 실전 복귀전이었으니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당장 중요한 것은 이번 중국오픈이다. 하필 상대가 올해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오쿠하라 노조미다. 오쿠하라는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신두에게 당한 참패를 갚아야 하는 상황. 경기력이 떨어져 있는 마린 정도는 쉽게 꺾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큰 대회에 강한 마린의 평상시 스타일을 무시할 수 없다. 

전망 : 오쿠하라 승리


Match 4. 여자복식 마츠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 vs. 리웬메이-젱유(중국)

세계랭킹 : 3위 vs. 13위

상대전적 : 2승 0패 마츠토모-다카하시 우위

간단예상 :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마츠토모-다카하시 조는 현재 비상이다. 작년 중국오픈과 코리아오픈에서 모두 우승했는데, 그 랭킹 포인트들이 순차적으로 빠져 나간다. 바꿔 말해, 이번 중국오픈, 코리아오픈에서 작년 정도의 성적을 내야만 본전 치기를 할 수 있다. 하필 1회전 상대인 리웬메이-젱유 조는 까다로운 중국 선수들. 그나마 세계 경쟁력이 매우 크지 않다는 점에 위안이지만, 상위권 선수들을 빈번히 잡아 냈다는 점에서 가볍게 여길 팀은 절대 아니다.

전망 : 마츠토모-다카하시 승리


Match 5. 크리스 애드콕-가브리엘 애드콕(잉글랜드) vs.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잉글랜드)

세계랭킹 : 12위 vs. 8위

상대전적 : 1승 1패 동률

간단예상 : 잉글랜드 혼합복식 1번 자리가 뒤바뀌었다. 엘리스-스미스 조가 잘 한 것도 있지만, 애드콕 부부의 하향세가 훨씬 뚜렷하다. 두 팀 모두 유럽에서 1, 2위 자리를 다투는 것은 분명하지만, 당장 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는 티켓은 엘리스-스미스 조 쪽으로 분위기가 많이 기울었다. 오히려 애드콕 부부에게는 기회. 같은 팀 동료들을 꺾을 수 있다면 랭킹 포인트 격차를 되려 벌릴 수 있는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물론 이후 대진은 첩첩산중이지만 말이다. 

전망 : 엘리스-스미스 승리


<사진 = 호키(우)-고바야시(좌)>


박성진 기자


tags : #중국오픈,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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