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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어제의 중국오픈] (9.17) 첫날부터 시드자 대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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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조회 73회 댓글 0건 작성일 2019-09-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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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목 32강 경기 중 절반이 열린 9월 17일. 전체 40팀의 시드자(5종목 * 8시드) 중 18팀이 17일 경기를 치뤘는데, 3분의 1인 6팀이 일찌감치 탈락했다. 일본 여자단식에게는 악몽과 같은 32강전으로, 야마구치 아카네(1위)와 오쿠하라 노조미(3위)가 모두 탈락했다. 야마구치와 오쿠하라를 꺾은 선수들은 BWF(세계배드민턴연맹) 홈페이지 메인을 차지했다. 모모타 켄토는 린단을 꺾고 이 시대 최고의 왼손잡이 남자단식 선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 | 캐롤리나 마린(스페인, 24위) 2-0(21-16 21-18) 오쿠하라 노조미(일본, 3위)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이라는 중부상에서 복귀한 마린. 복귀 대회는 지난 주에 열렸던 베트남오픈인데 1회전만에 탈락하며 경기력에 의구심을 품게 했다. 하지만 기우였으니, 올해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오쿠하라 노조미를 2-0으로 가볍게 셧아웃시켰다. 1게임 초반 4-9까지 벌어질 때만 하더라도 경기력이 100%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지만, 인터벌에서 먼저 우위에 도달한 것은 되려 마린이었다(11-10). 1게임 깔끔한 역전승을 따낸 마린은 2게임에서도 접전 끝에 오쿠하라에게 승리. 역시 큰 경기에 강하다는 인식을 다시 한번 심어줬다.  


마린은 경기 후 BWF와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최고라고 말했는데, 현재 무릎 통증은 하나도 없다고 한다. 지난 주 부진은 오래간만의 복귀전이었던만큼 긴장감이 컸다는 이유. 여튼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마린은 첫 판부터 큰 산을 넘었다.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던 오쿠하라는 의외의 일격. 32강 탈락은 올 1월에 있었던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문제는 상대 전적. 승패는 병가지상사라지만 세계 상위권 선수들에게 최근 상대 전적이 계속해서 마이너스 마진이다. 이들이 올림픽 메달 색깔을 놓고 다툴 상대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쿠하라 노조미 2018년 이후 상대 전적

vs. 캐롤리나 마린 0승 3패

vs. 푸살라 V. 신두 2승 5패

vs. 타이츄잉 1승 2패

vs. 야마구치 아카네 2승 4패

vs. 천유페이 2승 3패



여자단식 | 에브제니야 코세츠카야(러시아, 33위) 2-1(20-22 21-17 24-22)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1위)

가장 큰 이변의 주인공은 발음도 어려운 코세츠카야였다. 세계33위의 코세츠카야는 랭킹 1위 야마구치를 잡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꽤나 타이트한 경기 스코어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총 소요 시간이 46분에 불과했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대부분의 랠리가 짧게 끝났음을 의미한다. 


작년에도 중국오픈에서 월드투어 슈퍼 1000 등급 첫 승리를 따냈었던 코세츠카야는 올해에도 우선 16강에는 진출. 또다른 일본 선수인 다카하시 사야카(16위)와 8강행을 놓고 격돌한다.


지난 세계선수권에서도 64강에서 탈락했던 야마구치는 두 대회 연속 1회전 탈락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세계선수권에서는 허리 통증을 호소했는데, 당시에는 야마구치 스스로가 단순히 불편함을 느낄 뿐이라고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야마구치는 어제 경기에서도 자주 허리를 부여 잡았다고 한다.


코세츠카야의 월드투어 전체 성적(2018년부터)

2018년 : 4승 16패 (4승 중, 3승이 슈퍼 300 등급 대회)

2019년 : 4승 10패 - 어제 경기 결과 반영


혼돈의 여자단식 세계랭킹 1~3위 랭킹 포인트

1위. 야마구치 93,930 P

2위. 천유페이 92,765 P (-1,165 P)

3위. 오쿠하라 92,136 P (-629 P)




주요 경기 결과

남자단식 | 모모타 켄토(일본, 1위) 2-0(21-14 21-14) 린단(중국, 19위)

남자단식 | 첸롱(중국, 5위) 2-1(21-16 12-21 23-21) 리지지아(말레이시아, 14위)

남자단식 | 쯔네야마 칸타(일본, 17위) 2-1(10-21 21-14 21-16) 빅터 악셀센(덴마크, 7위)

여자단식 | 성지현(한국, 10위) 2-0(21-11 22-20) 카이얀얀(중국, 17위)

남자복식 |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 1위) 2-0(21-17 21-15)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 9위)

남자복식 | 마티아스 보에-매즈 콘래드 페테르센(덴마크, 64위) 2-0(21-19 21-18) 한쳉카이-조우하오동(중국, 6위)

여자복식 | 가브리엘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11위) 2-1(8-21 21-15 21-18)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10위)

여자복식 | 두유에-리인희(중국, 7위) 2-0(21-17 21-15) 정경은-백하나(한국, 52위)

여자복식 | 김소영-공희용(한국, 8위) 2-0(21-16 21-14) 린다 엘플러-이자벨 헤트리히(독일, 37위)

혼합복식 | 사윅사이라 란키레디-아쉬위니 폰파나(인도, 27위) 2-1(22-20 17-21 21-17) 프라빈 조단-멜라티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7위)

혼합복식 |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3위) 2-1(17-21 21-17 21-14) 탕춘만-셰잉수에(홍콩, 9위)


<사진 = 에브제니야 코세츠카야>


박성진 기자

tags : #중국오픈, #데일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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