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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하위권 추락, 화순군청 (여자부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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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1-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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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코리아에서는 새로운 통계 지표, 팀 기여도(Team Contribution, TC)라는 개념을 만들어 봤습니다. 팀 기여도에 따른 순위는 지난 12월에 소개해 드렸는데요. 최근에는 팀 기여도 총합을 바탕으로 한 2020년 국내 일반부 팀 랭킹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배드민턴 국내 일반부 연말정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팀은 순위 역순으로 소개할 예정인데요. 이번엔 여자부 10위 화순군청입니다. 



화순군청

여자부 10위

2020 초 시즌 예상 : 4위

혼복 포함 TC 총합 : +0.4 (9위)

혼복 제외 순수 여자부 TC 총합 : -1.6 (10위)


2020년 단체전 성적 : 2승 4패

봄철리그전 4강 (2승 2패)

여름철선수권 8강 (0승 1패)

실업대항전 4강 (0승 1패)


TOP 3 PLAYERS

정나은 : +2.2

유채란 : +2.0

고아라 : +1.4


단식 출전 수 : 전주이(8) > 최유리(7) > 강민희(4) > 강유정(3)

여복 출전 수 : 고아라(7) = 유채란(7) = 방지선(7) = 정나은(7) > 강유정(1) = 강민희(1)

혼복 출전 수 : 정나은(6) > 유채란(3) = 방지선(3) > 고아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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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선-정나은 조는 화순군청의 A조 복식이 아니었습니다>


총평

2020년 초 시즌 예상을 할 때 화순군청을 4위로 선정했다. 2019년 성적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창단 첫 우승과 함께 단체전에서 두 번 우승했다. 그 전력 그대로 2020년을 맞이했다. 2019년의 상승세가 그대로 이어질 줄 알았다.


하지만 대단히 실망스러웠던 2020년을 보냈다. 남녀팀 통틀어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봄철리그전부터 조짐이 보였다. 4강까지 오르긴 했지만 경기 내용은 상당히 불안했다. 그리고 나머지 대회 단체전에서는 모두 첫 판에 탈락했는데, 그 스코어는 모두 0-3이었다. 


정나은의 TC가 +2.2로 1위다. 그런데 이것은 종목 종합 TC다. 여자복식은 +0.2일 뿐이다. 나머지 +2.0은 혼합복식에서 거뒀다. 즉, 혼합복식의 덕을 많이 본 선수라는 소리다. 여자부로만 한정지었을 때, 화순군청은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화성시청, 영동군청에도 밀리는 전체 10위다. 대진운 핑계는 대지 말아야 한다. 전반적인 성적이 모두 나빴기 때문이다.


나빴던 점

전부. 화순군청에 개인적인 악감정은 전혀 없다. 하지만 2019년에 좋았던 것들이 2020년 모두 나빴던 것으로 변하고 말았다. 시즌 초 프리뷰 기사에서 화순군청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던 내용들이 민망해질 정도로 성적이 확 떨어졌다.


국가대표이자, 팀의 에이스 1단식 역할을 해줘야 할 전주이의 승률이 폭락했다(77% → 37.5%). 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거의 없다. 심지어 루키 김가람에게까지 패하기도 했다. 에이스 선수의 순위가 53위에 불과하니 팀 성적이 좋을 리 만무했다. 그런데 2단식 역할을 해줘야 할 최유리의 승률도 폭락했다(64% → 28.6%). 가장 믿음직한 두 단식 선수의 승률이 모두 1년만에 40% 정도 떨어졌다. 


2019년 활약으로 A조 복식을 넘보는 듯 했던 방지선-정나은 조는 여자복식만 한정했을 때 2승 5패(28.6%)의 성적에 그쳤다. 고아라-유채란 조(4승 3패, 57.1%)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방지선-정나은 조는 A조가 아니었다. 


3단식(강유정, 강민희)이 약한 화순군청의 현실적인 단체전 승리 공식은 단식 1개, 복식 2개의 승리였다. 그런데 이 역할을 해준 팀은 고아라-유채란 조 밖에 없다.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부진했다. 설상가상으로 이제는 고아라마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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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볼 수 없는 화순의 프랜차이즈 스타, 고아라-유채란 조> 


좋았던 점

없음. 화순군청에 개인적인 악감정은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


2021년 바라는 점

2019년에 너무 좋았다. 2019년을 재현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렇지만 2019년의 절반 정도는 해줘야 한다. 2020년은 2019년의 절반도 못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진이 일시적인 부진이었기를 바래야 한다. 그다지 노장 축에 속하는 선수들도 아니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고아라를 대신할 복식 선수를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주축 선수들의 반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2020년과 같은 성적을 거둔다면 화순군청은 계속해 하위권에 머물 것이다.



박성진 기자

tags : #화순군청,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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