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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2021 인도오픈 무기한 연기,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개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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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4-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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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도오픈이 치러지지 못하게 되었다. 지난 19일, 인도배드민턴협회(BAI)가 당초 올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되었던 요넥스-선라이즈 인도오픈 2021(이하 인도오픈)의 무기한 연기를 발표했다. 연기된 인도오픈의 새로운 개최일은 별도로 정해지지 않았다.


인도배드민턴협회 측은 개최 도시인 뉴델리 보건 당국과 세계배드민턴연맹(BWF)과의 긴밀하고 신중한 합의를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인도는 4월부터 일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돌파했고, 4월 14일부터는 일 20만 명 선이 붕괴된 상황이다. 사망자 또한 일 평균 1,000 명 내외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작년에도 인도오픈이 열리지 못해, 올해 인도오픈 출전으로 올림픽 예선 포인트를 확보해야 했던 허광희(삼성생명), 손완호(밀양시청),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등 한국 선수들의 출전도 재차 불발되었다. 참가가 예정되었던 세계 남자단식 1위 모모타 켄토(일본)를 비롯한 세계랭킹 상위의 선수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동남아 일대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 말레이시아마스터즈도 열리지 못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종식된 오세아니아 지역 또한 5월로 예정된 뉴질랜드오픈, 오스트레일리아오픈을 무기한 연기했다. 5월 18일 예정된 스페인마스터즈만이 아직 연기 여부를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 지역 대회 개최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혁희 기자



사진=세계배드민턴연맹 홈페이지

tags : #인도오픈, #올림픽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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