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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르키스 키도, 연습경기 중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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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6-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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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스 키도.
 


[배드민턴코리아]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전설 마르키스 키도가 지난 14일 저녁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동료들과 배드민턴 경기 중에 갑작스럽게 당한 사고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향년 36세.


CNN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시 인근 탕에랑의 체육관에서 키도가 은퇴한 동료들과 배드민턴을 치는 도중에 사고가 벌어졌다. 코트에 함께 있던 동료 선수 찬드라 위자야는 "우린 월요일마다 함께 가볍게 경기를 하곤 했다. 반 세트를 치르고 코트를 교대하던 도중 갑자기 키도가 앞으로 쓰러졌다"며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위자야를 비롯한 동료들이 응급처치 이후 인근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하였으나 키도는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


현재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에 위치한 헨드라 세티아완의 파트너였던 키도는 세티아완과 함께 2005 아시아선수권, 2006 월드컵, 2007 세계선수권, 2008 베이징올림픽,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인도네시아 배드민턴계 최고의 전설 중 하나로 군림했다.


한편 "안녕 키도, 네가 하늘에서 네 아버지과 함께 평화롭길 바란다"라며 조의를 표한 위자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배드민턴계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혁희 기자 | 사진 세계배드민턴연맹 홈페이지

tags : #마르키스키도,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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