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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언주중A, 개최지 연고 청송여중A 꺾고 준결승 진출...남원주중은 "역시나" 압승 거둬[가을철중고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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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6-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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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주중 복식 듀오 곽승민(왼쪽)-이가현(오른쪽) 조.



[배드민턴코리아]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청송여중A이 언주중A에게 패하며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5일 오후 1시부터 경북 청송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21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가을철중고선수권) 여중부 단체전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전년도 우승팀인 남원주중은 투톱 에이스 김민지-김민선 쌍둥이 둘만을 기용한 채 완승을 따냈다.


개최지 이점을 안은 청송여중A이었지만 복식에서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단식에서 언주중과 1승씩 주고 받았지만 복식에서 집중력이 무너지며 내리 2패를 허용했다. 언주중A은 1단식에서도 언주중A의 승리를 견인했던 곽승민과, 함께 듀오로 나선 이가현 4복식 조의 몰아치기가 일품이었다.


언주중A-청송여중A 시합을 제외한 나머지 3경기는 모두 3:0으로 끝났다. 대전법동중은 남원주중에 밀려 B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C조 1위 시흥능곡중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가뿐히 승리했다. 2위로 진출했지만 '절대강자' 남원주중을 만났기 때문이지 다른 조에 들어갔으면 조1위도 무난한 전력이었다.


남원주중은 역시 여고부 최강의 면모를 맘껏 과시했다. 1단식 김민선, 2단식 김민지, 3복식 김민지-김민선으로 엔트리를 짠 남원주중은 쌍둥이 자매가 세 경기 모두 상대를 압도했다. 3복식까지 두 자매가 126점을 따는 동안 화순제일중은 42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제 언주중A와 남원주중이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되었다. 반대쪽 시드에서는 신송중A를 꺾은 김천여중A와 시흥능곡중을 격파한 대전법동중이 준결승전에서 겨룰 예정이다.



여중부 준결승전 대진표

김천여중A vs 대전법동중

언주중A vs 남원주중



청송=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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