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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한림대, 창단 첫 여름철 남대부 우승! 인천대도 여대부 우승하며 왕좌 복귀[여름철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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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6-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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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근래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던 한림대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6월 30일 오전 10시 경북 안동 안동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64회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여름철선수권)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림대가 경희대A를 3-0으로 완파하고 창단 첫 여름철선수권 우승을 따냈다. 인천대 또한 부산외대를 꺾고 여자대학부 우승을 탈환했다. 인천대는 2019년 우승 이후 2년 만의 정상 복귀다.


작년 여름철선수권 당시 8강에서 만났던 인하대를 준결승에서 만난 한림대는 이번에도 인하대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작년 대회는 준결승에서 백석대A에 2-3으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해야했다. 한림대와 마찬가지로 지난 대회 3위에 그쳤던 경희대A 또한 그들을 작년 준결승에서 무너뜨렸던 원광대를 만나 3-2로 설욕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무대는 한림대의 선취점으로 시작했다. 본선 라운드 내내 단 한 게임도 상대에게 허용하지 않으며 좋은 활약을 보인 한림대 단식 주자 정민선이 1단식으로 나서 인석현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이후 박상용이 김영민을, 이재걸-김네오 조가 박성우-양지웅 조를 차례대로 잡아내며 3-0 완승을 거뒀다. 근래 꾸준히 4강권의 실력을 내왔음에도 2016년 학교대항전 우승 이후 우승 실적이 없던 한림대에게 간만에 찾아온 선물이었다.


여대부는 남대부에 비해 치열한 결승전이 벌어졌다. 경기별로 3게임까지 길어지는 일은 없었지만, 인천대와 부산외대가 단식과 복식에서 한 차례씩 승리를 주고 받은 끝에 5단식까지 경기가 길어졌다. 결국 3복식에서 장은서와 함께 조를 맞춰 부산외대의 지영빈-조서영을 꺾었던 인천대 방주영이 부산외대 김유림을 21-10 21-14로 제압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대는 2019년 여름철선수권에서 한국체대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작년 대회 준결승전에서는 한국체대에게 2-3으로 패하며 3위에 그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체대가 8강에서 조선대에게 패하며 조기 탈락하는 바람에 직접 설욕할 기회는 잡지 못했지만, 조선대를 이긴 부산외대를 결승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니 충분한 명예 회복이었다.



이혁희 기자

tags : #여름철선수권,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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