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지난 30일 경남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2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전국학생선수권대회(이하 중고연맹회장기) 남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전대사대부중이 정읍중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대사대부중의 중고연맹회장기 첫 우승이다.

2022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챔피언인 정읍중을 상대한 전대사대부중은 첫 단식부터 단추를 잘 꿰었다. 전대사대부중 현수민이 최재상을 상대로 1게임을 21-16으로 승리한 후, 2게임 18-21 패배를 딛고 3게임에서 21-9로 크게 이기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두 번째 단식에서도 전대사대부중이 호조를 이어나갔다. 김민승이 김태현에게 2-0(21-12 21-19)로 승리를 따냈다. 2게임 치열한 승부 끝에 김태현을 잘 따돌리며 김민승이 팀의 2승을 견인했다.

다음 복식은 다소 허무할 정도로 전대사대부중이 몰아붙였다. 최선빈-양준서 조가 정태우-박하현 조에게 2-0(21-8 21-6)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게임별 스코어에서 보여지듯 최선빈-양준서 조의 압승이었다.

중고연맹회장기 남중부 단체전 입상

우승 전대사대부중

준우승 정읍중

3위 진광중

3위 의정부시G-스포츠클럽

이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