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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열정배드민턴리그] 눈이 즐거운 복식 속공전, MG새마을금고 고양시청 3-0 완파하며 대회 순조로운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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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2-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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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이상준. 뒤로 박문선.
 


[배드민턴코리아] 오늘(18일) 경기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열정배드민턴리그 2일차 경기가 열렸다. 남자 A조 MG새마을금고 대 고양시청의 경기는 MG새마을금고의 3-0 승리로 끝났다.


첫 복식에서 MG새마을금고가 자랑하는 복식 이상준-박문선 조가 정호연-안재혁 조를 상대했다. 이상준과 박문선이 번갈아 랠리 속도를 끌어올리며 속공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흔들린 정호연-안재혁 조는 서비스 폴트를 몇 차례 범하며 추격하지 못했다. 두 게임 모두 이상준-박문선 조의 승리로 끝났다(15-9 15-10).


다음 단식에서 혈투가 벌어졌다. MG새마을금고 고경보와 고양시청 이현민이 3게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1게임에서 2점차로 고경보가 신승을 따낸 데 이어, 이현민이 몇 차례 미끌어졌음에도 점수를 굳히며 15-13으로 2게임을 승리했다. 두 선수 모두 강한 스매시를 때려대며 화력전을 펼친 끝에 막판 집중력을 잃지 않은 고경보가 3게임도 11-9로 승리했다.


뒤이은 두 번째 복식에서 MG새마을금고의 2003년생 막내 듀오가 불을 뿜었다. 노진성-진성익 조가 첫 복식 이상준-박문선 '형님' 조 못지않게 빠른 속공과 뛰어난 세이브를 선보이며 고양시청 김민재-전상필 조를 2-0(15-9 15-7)으로 깨트리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MG새마을금고 3 vs 0 고양시청

이상준-박문선 vs 정호연-안재혁 2-0(15-9 15-10)

고경보 vs 이현민 2-1(15-13 13-15 11-9)

노진성-진성익 vs 김민재-전상필 2-0(15-9 15-7)



이혁희 기자

tags : #열정배드민턴리그, #MG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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