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인천대는 전국종별대회 우승을 목표로 올해 모든 대회 우승을 노려 전관왕에 도전한다.

10월 27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 배드민턴대회’ 대학부 여자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인천대와 부산외대가 승리해 결승에서 맞붙는다.

1단식에서부터 3게임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조혜린(인천대)이 정민(한국체대)에게 1-2(22-20 6-21 18-21)로 패했다.

뒤이은 2단식은 고은아(인천대)가 김나연(한국체대)에게 2-0(21-10 23-21)승리를 가져오며 인천대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1복식에서는 윤선주-방주영(인천대)가 이지원-김빛나(한국체대)에게 2-0(21-10 22-20) 승리를 따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마지막 2복식은 인천대의 저력을 보여주며 조혜린-김애린(인천대)이 이혜원-홍유빈(한국체대)을 2-0(13-21 23-21 21-15)으로 꺾고 팀에게 결승행 티켓을 선물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조선대를 3-1로 이기면서 인천대와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먼저 1단식에서 최효원(부산외대)이 이은희(조선대)를 2-0(21-3 기권)으로 잡으면서 저력을 보여주는 경기력을 펼치며, 부산외대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진 2단식은 박소연(부산외대)이 배주영(조선대)에게 0-2(12-21 19-21)로 경기를 내주며 매서운 추격을 당했다.

1복식은 부산외대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왔다. 구보은-정유빈(부산외대)은 안혜원-엄수빈(조선대)을 다시 한 번 2-0(21-13 21-13)으로 이기며 팀을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했다.

2복식은 부산외대 지영빈-정혜진은 눈부신 활약으로 연거푸 점수를 획득하며 김민경-이아영(조선대)을 2-0(21-8 21-1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작년 대회 2위인 인천대와 작년 대회 3위인 부산외대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결승전은 10월 28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준결승 경기 결과

인천대 3 VS 1 한국체대

1단식 조혜린 1-2 1-2(22-20 6-21 18-21) 정민

2단식 고은아 2-0(21-10 21-23) 김나연

1복식 윤선주-방주영 2-0(21-10 22-20) 이지원-김빛나

2복식 조혜린-김애린 2-0(13-21 23-21 21-15) 이혜원-홍유빈

▲준결승 경기 결과

부산외대 3 VS 1 조선대

1단식 최효원 2-0(21-3 기권) 이은희

2단식 박소연 0-2(12-21 19-21) 배주영

1복식 구보은-정유빈 2-0(21-13 21-13) 안혜원-엄수빈

2복식 지영빈-정혜진 2-0(21-8 21-10) 김민경-이아영

박도희 인턴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