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전국종별대회] 밀양시청, 성공적인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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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10-27 16:07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밀양시청이 전국종별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2연패의 영광을 누렸다.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10월 27일에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실업부 남자단체전에서 밀양시청이 당진시청을 3-2로 꺾으며 승전보를 울렸다.
1단식, 낮고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뒤흔들어놓은 김동훈(밀양시청)이 이동근(당진시청)을 상대로 2-0(21-18 21-12) 깔끔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경기를 예고했다.
이어진 2단식에서도 김문준(밀양시청)가 김현규(당진시청)을 2-0(21-15 21-9)으로 이겨 실력차를 과시했다.
하지만, 복식부터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졌다.
1복식에서 배권영-박설현(밀양시청)은 김기정-김덕영(당진시청)의 완벽한 호흡에 0-2(19-21 15-21)로 패해 밀양시청이 첫 패배를 맛봤다.
2복식에서도 김사랑-임수민(밀양시청)은 김휘태-이학범(당진시청)을 상대로 1-2(21-13 10-21 19-21) 고전을 치르며 연패하였고, 기세는 당진시청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3단식 밀양시청의 마무리 선수는 베테랑 손완호(밀양시청)였다. 그는 노련한 완급조절을 여실히 보여주며 이수현(당진시청)을 2-0(21-10 21-9)으로 물리치고, 팀을 최종 우승으로 이끄는 주역이 됐다.
경기 직후 이어진 정의석 밀양시청 코치는 “팀의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어 다른 팀들 보다 단식에 강하다”는 자신감을 비추며, “시즌이 끝난 올해는 내년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승 경기 결과
밀양시청 3 VS 2 당진시청
1단식 김동훈 2-0(21-18 21-12) 이동근
2단식 김문준 2-0(21-15 21-9) 김현규
1복식 배권영-박설현 0-2(19-21 15-21) 김기정-김덕영
2복식 김사랑-임수민 1-2(21-13 10-21 19-21) 김휘태-이학범
3단식 손완호 2-0(21-10 21-9) 이수현
박도희 인턴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tags : #전국종별대회, #밀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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