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2024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2024 연맹회장기) 실업부 남자단식, 여자단식 준결승전이 4월 29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실업부 남자단식, 여자단식 준결승전은 말 그대로 박빙이었다.

▲조건아 

남자단식은 조건아(국군체육부대)와 김동훈(밀양시청)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조건아는 최평강(삼성생명)과 접전을 벌이며 2-1(12-21 21-13 23-21)로 결승에 진출했다.

1게임을 쉽게 내주는가 싶던 조건아는 무서운 기세로 2게임을 잡고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김동훈 

한편 김동훈(밀양시청)이 단체전에서 보여주었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개인전에서도 볼 수 있었다.

김동훈은 최지훈(국군체육부대)과의 경기에서, 팽팽했던 1게임을 가져간 후 이어지는 2게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며 2-0(21-18 21-17)으로 승리했다.

▲이다희 

여자단식은 이다희(정관장)와 이세연(전북은행)이 금메달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이다희는 1게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뒤이은 2게임에서 정다연이 열심히 따라가 보았지만, 이다희를 잡을 수는 없었다.

▲이세연 

이세연과 유아연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지만 2게임에서 이세연의 수비력이 돋보이며 점수차가 벌어지더니 결국 이세연이 2-0(21-18 21-16)으로 승리했다.

실업부 남자단식, 여자단식 결승전은 30일에 진행된다.

▲ 남자단식 준결승전 경기 결과

조건아(국군체육부대) 2-1(12-21 21-13 23-21) 최평강(삼성생명)

김동훈(밀양시청) 2-0(21-18 21-17) 최지훈(국군체육부대)

▲ 여자단식 준결승전 경기 결과

이다희(정관장) 2-0(21-10 21-18) 정다연(화순군청)

이세연(전북은행) 2-0(21-18 21-16) 유아연(화순군청)

정민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