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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삼성생명배드민턴페스티벌

tournament 당진초, 김천부곡초와의 접전 끝에 우승...12연패 대기록 고공행진 [2024 전국종별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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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6-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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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621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67회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이하 2024 전국종별배드민턴) 초등부 남자단체전 결승전에서 당진초가 김천부곡초를 이기고 12연패 행진을 이어갔다.

 

1게임 당진초는 에이스 유승혁이 단식 선발 주자로 나섰고, 김천부곡초는 안우빈이 이에 맞서 대결을 펼쳤다. 경기 초반 유승혁은 만만치 않은 안우빈의 초반 공세에 셔틀콕이 걸리거나 아웃되는 스트로크를 연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금방 감각을 되찾은 유승혁은 날카로운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성공시키며 2-0(21-10 21-16)으로 1게임을 승리했다.

 

이어진 2게임은 장서후(당진초)0-2(15-21 16-21)로 배준엽(김천부곡초)에 패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장서후는 배준엽의 공격적인 스트로크에 밀리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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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김준형 


양 팀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1복식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윤진호-김준형(당진초)은 이준하-김정훈(김천부곡초)의 영리한 플레이에 주도권을 내주고 첫 게임을 패한 채 두 번째 게임으로 돌입했다. 김천부곡초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김준형을 공략하며 기세를 밀고 나갔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비등비등한 게임 양샹이 펼쳐지다가 후반에 접어들면서 윤진호-김준형의 호흡이 잘 맞아들어가며 김천부곡초의 공격을 잘 받아내고 2게임을 가져왔다. 마지막 게임이 시작되고 윤진호-김준형은 뒷심을 발휘하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끝내 이준하-김정훈을 2-1(18-21 21-18 21-1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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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혁-장서후 


2복식 또한 유승혁-장서후(당진초)와 배준엽-안우빈(김천부곡초)의 막상막하의 대결이 지속되며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유승혁-장서후는 배준엽-안우빈에 경기 초반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게임을 가져간 유승혁-장서후는 2게임에서도 당진초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며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기세를 잡은 유승혁-장서후는 쉴 틈 없이 공격을 몰아쳤고 배준엽-안우빈이 당해내지 못하며 2-0(21-16 21-17)으로 당진초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당진초 오종민 감독은 매 시합이 쉽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열심히 해줘서 우승할 수 있던 것 같다. 한 달 뒤에 열리는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도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학교 관계자분들과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당진초는 2022년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이번 대회까지 12연패를 기록중이며 한 달뒤에 화순에서 열리는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에서도 연패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민우 인턴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결승전 경기결과

당진초 3-1 김천부곡초

1단식 유승혁 2-0(21-10 21-16) 안우빈

2단식 장서후 0-2(15-21 16-21) 배준엽

1복식 윤진호-김준형 2-1(18-21 21-18 21-12) 이준하-김정훈

2복식 유승혁-장서후 2-0(21-16 21-17) 배준엽-안우빈

tags : #전국종별배드민턴, #김천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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