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7월 28일 ‘2024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고등부 개인전 준결승전이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됐다.

▲이형우-변우리

먼저 혼합복식은 이형우(광명북고)-변우리(포천고)와 양병건(전주생명과학고)-천혜인(전주성심여고)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형우-변우리는 강력한 플레이로 강태경(구미시체육회)-임민지(청송여고)의 코트 빈 곳을 노리며 압박했고 2-0(21-17 21-13)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양병건-천혜인은 마지막 3게임 18-2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 2-1(21-12 17-21 22-20)로 김민건(김천생명과학고)-김소희(김천여고)을 꺾고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이선진-박윤성 

남자 복식 결승전은 이선진-박윤성(광명북고)과 이형우-조형우(광명북고)의 집안 싸움이 펼쳐진다.

이선진-박윤성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홍지호-진건희(당진정보고)를 2-0(21-13 21-15)으로 압도했다. 이형우-조형우는 조성훈-조재형(매원고)의 매서운 공격을 모두 받아내고 바로 공격으로 전환하는 데에 성공하며 집중력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형우-조형우는 2-1(17-21 21-17 21-12)로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천혜인-문인서(전주성심여고)와 변우리-이슬아(포천고)가 금메달을 향한 결투를 벌인다.

천혜인-문인서는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며 2-0(21-13 21-14)으로 김민채-오유나08(창덕여고)를 이기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변우리-이슬아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으며 전위 플레이로 최예다-이아연(쩐주성심여고)의 중심을 흔들었고 2-0(21-15 21-19)으로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남자 단식은 치열한 승부 끝에 윤호성(서울체고)과 정이수(매원고)가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윤호성은 이선진(광명북고)과 긴장감 있는 랠리를 이어간 끝에 지고 있던 2게임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2-0(21-13 21-19)으로 이기고 결승으로 향했다. 정이수와 허한울(김천생명과학고) 은 빠른 움직임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몸 사리지 않는 경기 끝에 정이수가 2-0(22-20 21-13)으로 승리했다.

여자 단식은 곽승민(창덕여고)과 신비(김천여고)가 금메달을 향한 경쟁을 벌인다.

곽승민은 끝까지 셔틀콕을 향한 집념을 보여주며 목지원(성지여고)의 공격을 받아내고 2-0(21-14 21-13)으로 이겨 결승전으로 올라갔다. 신비는 김한비(창덕여고)를 상대로 침착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여유로운 플레이를 이어 나갔고 2-0(21-13 21-19)으로 승리했다.

고등부 개인전 결승전은 29일 오전 10시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 중학부 개인전 준결승전 경기 결과

-혼합복식

이형우(광명북고)-변우리(포천고) 2-0(21-17 21-13) 강태경(구미시체육회)-임민지(청송여고)

양병건(전주생명과학고)-천혜인(전주성심여고) 2-1(21-12 17-21 22-20) 김민건(김천생명과학고)-김소희(김천여고)

-남자단식

윤호성(서울체고) 2-0(21-13 21-19) 이선진(광명북고)

정이수(매원고) 2-0(22-20 21-13) 허한울(김천생명과학고)

-여자단식

곽승민(창덕여고) 2-0(21-14 21-13) 목지원(성지여고)

신비(김천여고) 2-0(21-13 21-19) 김한비(창덕여고)

-남자복식

이형우-조형우(광명북고) 2-1(17-21 21-17 21-12) 조성훈-조재형(매원고)

이선진-박윤성(광명북고) 2-0(21-13 21-15) 홍지호-진건희(당진정보고)

-여자복식

천혜인-문인서(전주성심여고) 2-0(21-13 21-14) 김민채-오유나08(창덕여고)

변우리-이슬아(포천고) 2-0(21-15 21-19) 최예다-이아연(전주성심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