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이선진-박윤성(광명북고)이 ‘2024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고등부 남자복식 최정상에 올랐다.

7월 29일 ‘2024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고등부 남자복식 결승전이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펼쳐졌다.

광명북고끼리의 대결로 이루어졌던 남자복식 결승전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이 펼쳐졌다.

이선진-박윤성은 경기 중반까지 이형우-조형우(광명북고)와 비슷한 점수대를 유지하며 경기를 이어 나갔다. 중반 이후 이선진의 큰 키를 이용한 전위 압박과 박윤성의 후위에서의 강력한 스매시가 빛을 발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그대로 1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 또한 1게임과 마찬가지로 동점을 유지하던 양 팀이었지만, 이선진-박윤성은 공격권을 계속 유지하며 끊임없는 스매시로 이형우-조형우를 상대했고 2-0(21-17 21-12)으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선진-박윤성은 “세 번째로 복식을 맞춰본다. 성적이 없다가 이번 대회에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상대가 같은 학교라서 긴장도 됐었다. 이번 대회 고생해주신 코치님, 부모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고등부 남자복식 결승전 경기 결과

이선진-박윤성(광명북고) 2-0(21-17 21-12) 이형우-조형우(광명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