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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태장초, 정읍동초와 접전 끝에 승리...4년 만에 남자단체전 우승 [2024 초등연맹회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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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10-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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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태장초가 ‘2024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남자단체전 1위의 영광을 누렸다.

 

먼저 1단식 아이들의 힘 있는 대결이 펼쳐졌다. 유태웅(태장초)은 길게 뻗어나가는 하이클리어와 박윤(정읍동초)의 중심을 무너지게 만드는 잡아치기로 득점을 이어 나갔다. 유태웅의 날카로운 공격에 박윤은 몸을 아끼지 않으며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유태웅은 2-0(21-7 21-8)으로 태장초에 첫 승을 가져왔다.

 

이어서 추현웅(태장초)이 정우진(정읍동초)과 막상막하의 대결을 선보였다. 추현웅은 1게임 정우진의 안정된 플레이에 네트를 넘기지 못하며 실점을 이어갔다. 경기 도중 왼쪽 정강이 부분의 통증으로 많이 움직이지 못하던 추현웅은 0-2(13-21 921)로 경기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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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웅-안건하


1단식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던 유태웅(태장초)이 안건하(태장초)와 호흡을 맞춰 1복식에 출전했다. 유태웅-안건하는 송준승-송준서(정읍동초)에 압박을 가하며 분위기를 태장초로 끌고 왔다. 빠른 공격과 함께 좋은 수비도 함께 보여준 유태웅-안건하는 1, 2게임 모두8점 차 이상 격차를 내며 2-0(21-13 21-9)으로 승리했다.

 

2복식에서는 추현웅-노은우(태장초)와 정우진-박윤(정읍동초)이 맞붙었다. 추현웅은 앞선 2단식 경기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쉽게 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노은우와 끝까지 고군분투했지만 0-2(17-21 12-21)로 패하며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3단식 안건하(태장초)가 마무리 주자로 나섰다. 안건하는 김현(정읍동초)1게임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점수를 뒤지고 있었지만 이내 역전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분위기를 이끌며 연달아 시원한 공격을 성공시켰고 2-0(21-18 21-13)으로 이기며 태장초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태장초 박수희 코치는 정말 너무나도 기쁘다. 태장초가 체육관 사정이 열악해서 코치들이 같이 코트에 들어가 있다시피 하면서 훈련을 이어왔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주었고 열심히 해줘서 또 고맙다. 언제나 함께 해준 태장초 여자부 이은우 코치님 감사드리고 부모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의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남자단체전 결승전 결과

 

태장초 3-2 정읍동초

 

1단식 유태웅 2-0(21-7 21-8) 박윤

2단식 추현웅 0-2(13-21 921) 정우진

1복식 유태웅-안건하 2-0(21-13 21-9) 송준승-송준서

2복식 추현웅-노은우 0-2(17-21 12-21) 정우진-박윤

3단식 안건하 2-0(21-18 21-13) 김현

tags : #연맹회장기,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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