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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배드민턴 유연성-고성현 싱가포르오픈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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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6-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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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국가대표 유연성-고성현 조(수원시청-김천시청 세계4위)가 24일 싱가포르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12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식 성지현(한국체대 8위)은 3위에 올랐다.

유-고 조는 24일 결승에서 마르키스키도-헨드라세티아완 조(인도네시아 8위)에 1-2(20-22 21-11 6-21)로 패했다. 1게임에서는 내내 리드를 지키다 막판 역전을 허용했고, 2게임에서는 네트 앞에서 우위를 점하며 쉽게 경기를 풀었다. 파이널게임에서는 상대 공격을 적절히 차단하지 못하며 고전을 펼쳤다.

성지현은 하루 전 23일 준결승에서 줄리아네첸크(독일 6위)에 1-2(11-21 22-20 12-21)로 패하며 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1게임을 내준 후 2게임을 접전 끝에 잡아내며 역전을 노렸으나, 파이널게임 초반 3-3에서 4-9로 대량실점을 허용했고 끝내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단식에서는 태국의 에이스 분삭폰사나(32위)가 결승에서 왕젠밍(중국 18위)을 넘고 우승을 안았다(2-1(21-18 21-19)).

여자단식은 성지현을 준결승에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줄리아네첸크가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쳉샤오치에(대만 13위)를 2-0(21-11 26-24)으로 꺾었다.

여자복식에서는 바오위신-종키안신 조(중국 5위)가 첸웬싱-치엔유친 조(대만 11위)를 결승에서 2-0(21-12 21-17)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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