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배드민턴 아시아주니어-혼복] 최솔규-채유정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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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7-06 14:50본문
[배드민턴코리아] 2학년 듀오, 최솔규-채유정(서울체고-성일여고) 조가 '2012김천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주니어)'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6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대회 혼합복식 4강전에서 최-채 조는 난적, 리우 유첸-첸 킹첸(중국) 조를 2-0(21-17 21-19)으로 제압했다.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최-채 조는 1게임 초반, 리우 유첸의 타점 높은 공격에 많은 포인트를 내주며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랠리를 이어갔고 리우 유첸의 공격 범실이 연이어 나오며 경기를 뒤집었다.
2게임에서도 양상은 마찬가지였다. 공격 주도권은 중국이 먼저 잡았다. 하지만 인터벌 후, 중국은 잇따라 실수를 연발하며 최-채 조가 손쉽게 득점했다. 최-채 조는 무리한 공격 대신 탄탄한 수비로 랠리를 이어가며 중국 선수들의 실수를 유도하는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채 조는 결승에서 왕 일리프-후앙 동핑(중국) 조를 상대한다. 왕-후앙 조는 도 투안 둑-레 투 후엔(베트남) 조를 2-0(21-9 21-18)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베트남 조에 비해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배드민턴 아시아주니어선수권 혼합복식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2008년 김기정-엄혜원(당시 광명북고-포천고) 이후 4년 만이다.
결승전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학년들의 반란이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천 =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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