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배드민턴 아시아주니어-남단] 모모타 켄토,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7-06 16:13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일본 남자단식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하고 있는 모모타 켄토가 '2012김천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6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남자단식 4강전에서 모모타는 1번시드의 베르마 사미르(인도)에 2-1(13-21 21-18 21-9)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3일 끝난 혼합단체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일본의 우승을 이끈 모모타는 개인전에서도 1번시드를 잡아내며 결승에 올라 대회 2관왕을 눈앞에 뒀다.
첫 게임을 사미르에게 허무하게 내준 모모타는 2게임부터 작정한 듯 사미르를 몰아 부쳤다. 특히 장기인 헤어핀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네트 앞을 점령한 것이 주효했다.
2게임을 어렵게 따내며 기세를 탄 모모타는 3게임마저 손쉽게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작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모모타는 이번 대회에서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4강전 또다른 경기에서는 숭 주 벤(말레이시아)이 수라잣 판지 아크바(인도네시아)를 2-1(13-21 21-18 21-11)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왼손잡이 숭 주 벤은 강력한 후위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그간 남자단식 강호 자리를 지켜온 중국과 한국이 4강 명단에 아무도 들지 못한 이번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남자단식은 일본과 말레이시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결승전은 7일 오후에 열린다.
김천 = 박성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