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배드민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남복] 홍콩, 인도네시아에 덜미 잡히며 탈락,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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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7-06 18:04본문
<에디 수박티아(좌)-마울라나 알디아르타마(우) (인도네시아)>
[배드민턴코리아] '2012김천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남자복식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리천희-응카롱(홍콩)이 인도네시아의 마울라나 알디아르타마-에디 수박티아에 발목 잡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6일, 경북 김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선수권 개인전 4강전에서 리-응 조는 마울라나-에디 조에 1-2(21-15 24-26 21-15) 역전패를 당했다.
홍콩 대표로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았던 리-응 조이지만 뜻밖의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리-응 조의 비극은 2게임 듀스부터 시작됐다. 1게임을 선취한 리-응 조는 2게임에서도 먼저 20점에 도달했으나 게임을 끝내지 못하며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리천희의 실수로 2게임을 내준 리-응 조는 3게임에서 힘을 쓰지 못하며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마울라나-에디 조는 린왕치-린우샤오(대만) 조와 결승전을 갖는다. 린-린 조는 침착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에코 프라세트요-산자야 사쿠물료(인도네시아) 조를 2-0(22-20 21-1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두 팀의 결승전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천 =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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