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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인도의 딸, 사이나 네활 [올림픽 배드민턴-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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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7-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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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인도의 딸, 사이나 네활은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 도전이다. 19살이었던 2008베이징올림픽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 약관도 안 됐던 나이로 도전했던 지난 2008올림픽과는 이번 올림픽은 다르다. 전성기 나이에 접어 들었고 경험도 풍부하다. 중국 선수가 아닌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그건 사이나 네활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사이나 네활의 경기 스타일은 공격적이다. 하이클리어가 대부분인 기존의 여자단식과는 달리 사이나 네활은 스매시 위주다. 스매시 앤 대시가 사이나 네활의 주요 공격 루트다. 전위 플레이는 떨어지는 편은 아니지만 라이벌들에 비해 뛰어나지도 않다. 전위 찬스는 푸시나 빠른 드라이브로 주로 마무리한다. 드롭샷의 각도는 예리하지 않다.

드롭샷이 관건이다. 공격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열쇠가 될지, 아니면 상대에게 쉬운 찬스를 내주는 역습의 빌미가 될 지가 가장 중요하다. 2011년 발목 부상 이후 스피드는 조금 줄어든 편이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지만 수비가 뛰어나 여러 코스, 코트 구석으로 볼을 돌리는 선수에게는 고전을 면치 못한다. [통산 185승 82패, 2012년 25승 6패]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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