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능력치는 평균 이상, 그러나 강력한 한방이 필요해, 궈첸동-차이비아오 [올림픽 배드민턴-남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7-27 14:59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노장 궈첸동과 신예 차이비아오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춰왔다.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준결승과 8강을 오가며 세계5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들이 차세대 중국 남자복식 리더라고 보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잘하는 것은 맞지만 특출난 한방이 없기 때문이다. A급의 두 선수가 만나 S급 조화를 이루는 것이 복식 조의 이상향이라고 봤을 때, 궈-차이 조는 A급의 두 선수가 단지 열심히 뛰는 것일 뿐이지 시너지 효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냉정히 평가하면 세계 최정상을 노릴 실력이 아니다.
두 선수 모두 전위 공격, 후위 공격, 수비에서 부족함은 없다. 그렇다고 주무기라고 할 수 있는 한방도 없다. 로테이션을 돌아가며 찬스를 만들고 상대방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다만 본인들의 실수도 많은 것은 약점. 전위 승부건, 후위 승부건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없기 때문이다.
궈첸동의 역할이 중요하다. 궈첸동이 리더 역할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 차이비아오는 본인의 잠재력을 아직까지 폭발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궈첸동의 컨디션에 따라 이들의 성적이 결정될 것이다. [통산 51승 24패, 2012년 17승 8패]
박성진 기자
- 이전글벌써 전성기 끝? 천부적인 재능의 몰락, 쿠키엔킷-탄분헝 [올림픽 배드민턴-남복] 12.07.27
- 다음글유럽의 자존심 우리가 지킨다,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올림픽 배드민턴-남복] 12.07.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