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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개월 연속 세계1위, 올림픽에서도 당연히 금메달? 장난-자오윤레이 [올림픽 배드민턴-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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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7-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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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획득한 혼합복식조가 바로 세계랭킹 1위 장난-자오윤레이 조다. 당연히 이번 올림픽 혼복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장-자오 조는 2009년 11월 중국슈퍼시리즈에서 첫 호흡을 맞춰 4강에 진출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2011년 1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이후 줄곧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오픈 타이틀을 획득했고, 슈퍼시리즈파이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작년만 못하다. 말레시아오픈 우승을 제외하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바로 이들의 천적들이 등장했기때문. 세계랭킹 10위인 크리스 애드콕-이모겐 뱅키어 조는 올해 코리아오픈과 전영오픈에서 장-자오 조에게 패배를 안겨줬다. 여기에 덴마크 팀들 과 태국 팀들이 상대전적에서 앞서있다. 최근 추세와 상대전적을 놓고 봤을 때 장-자오 조가 압도적인 우승후보라고 말할 수 없다.

자오윤레이의 네트플레이와 숏게임 능력은 경쟁 팀들의 여자선수들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지만 그뿐이다. 장난은 수비와 공격코스는 좋지만, 파괴력은 떨어지고 잔실수가 많다. 자오윤레이의 랠리 장악력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유럽이나 태국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팀에게는 약한 면을 가지고 있다. [통산 95승 15패, 2012년 12승 3패]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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