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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긴장하라, 아시아! 유럽의 자존심, 요아힘 피셔 니엘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 [올림픽 배드민턴-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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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7-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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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세계랭킹 4위 요하임 피셔 니엘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 조는 상당히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들은 2008년 4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함께 등장했다. 초반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서로의 플레이에 맞춰가면서 2010년 12월 홍콩오픈 결승전에서 장난-자오윤레이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도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달아 중국 2팀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올해에는 한 번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하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다른 우승후보들과의 상대전적에서 크게 밀리지도 또 크게 앞서지도 않고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그 이유는 이들이 대회 때마다 혹은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기 때문이다. 실수가 많지 않을 때는 무서울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자멸하는 경우도 많다.

왼손잡이인 요하임은 188cm의 큰 키를 이용한 타점 높은 스매시가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구사한다. 하지만 그만큼 실수가 많고, 상대에게 분위기를 빼앗겼을 때 대처능력이 떨어진다. 크리스티나는 178cm로 네트 앞에 서있기만 해도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고 그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 하지만 자오윤레이, 마진, 릴리야나와 비교했을 때 기술이나 운영면에서 나은 점을 찾 기는 힘들다. 수비 역시 그들보다는 한 수 아래다. [통산 115승 38패, 2012년 12승 5패]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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