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남자복식 메달을 노렸던 유연성-고성현 조(수원시청-김천시청 세계4위)가 조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유-고 조는 30일(현지시각)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2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보나 셉타노-모하매드 아산 조(인도네시아 6위)에 0-2(22-24 12-21)로 패했다.

대회 4번 시드, B조 톱시드였던 유-고 조다. 그러나 1승 2패, B조 3위로 런던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남자복식 B조에서는 마니퐁 종짓-보딘 이사라 조(태국 세계10위)와 보나-모하매드 조가 1, 2위를 차지하며 본선 8강 토너먼트에 진출을 확정했다.

마니퐁-보딘 조는 3승, 보나-모하매드 조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마니퐁-보딘 조는 D조 2위와, 보나-모하매드 조는 D조 1위와 8강에서 맞붙는다.

D조에 속한 정재성-이용대 조(이상 삼성전기 세계2위)가 31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쿠키엔킷-탄분헝 조(말레이시아 세계8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보나-모하매드 조와 본선 8강에서 격돌하게 된다.

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