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볼빅의 배드민턴 사업 첫 행보…‘팀볼빅 유소년 배드민턴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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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0-03-05 12:02본문
[배드민턴코리아] 2020년 토털 스포츠 브랜드를 목표로 사업 영역 다각화를 위해 대한민국 배드민턴 시장에 진출한 ㈜볼빅(회장 문경안)이 그 첫 행보로 ‘Volvik 유소년 배드민턴팀’을 창단했다.
볼빅은 3월 4일 오후 서울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7명의 유소년 선수들과 4명의 코치진을 포함한 ‘Volvik 유소년 배드민턴팀’의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한 볼빅 유소년 배드민턴팀은 투 트랙(Two Track)으로 전문 엘리트반과 생활 체육반으로 나눠 운영될 계획이다. 전문 엘리트반은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발굴해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미래를 주도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며, 생활 체육반은 최근 학교 스포츠 클럽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져가는 현 시점에 맞춰 배드민턴을 전공으로 입시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다.
단장은 진성용 현 세현고 교장(전 서울체고 감독)이 맡게 됐으며, 감독에는 이치훈 전 던롭 배드민턴단 플레잉 감독이, 코치에는 정진우 전 고창초 코치가 선임됐다. 팀 운영의 부장에는 이상윤 전 서울강서구배드민턴연합회 사무국장이 보임됐다.
볼빅 유소년 배드민턴팀은 기업과 학교, 지역 사회의 협력으로 탄생한 팀으로 전국 시도 단위 학교와 활발한 협업을 지속해 나아갈 방침이다. 특히 서울특별시 강서구에서는 훈련 장소 제공 및 선수 수급과 홍보 역할 등의 협업을 진행한다.
볼빅 유소년 배드민턴팀이 갖는 가장 큰 특성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을 동시에 육성하는 시스템이란 점이다. 그 동안 국내 학교 스포츠는 전통적으로 '운동부'인 엘리트 학생 체육에 집중돼 있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운동부 학생들은 교과 수업 대신 운동을 더 중요시 했다. 반대로 일반 학생들은 체육 시간 외에는 운동을 접할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최근 학교 스포츠 문화가 변하고 있다. 학교 스포츠 클럽이 정규 교과목으로 생겨나 청소년 학생들이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다. 이에 배드민턴의 경우도 운동부는 아닐지라도 방과 후 활동으로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지역별 교육청 대회부터 전국 대회도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목표로 운동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어 학생들의 목표는 자연스럽게 배드민턴을 통한 대학교 입시를 향하고 있다. 이에 엘리트와 생활 체육의 일원화로 변화하는 학교 체육 분위기에 맞춰 볼빅에서는 유소년팀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볼빅 유소년 배드민턴팀이 갖는 또 다른 특성은 '공부하는 학생'이다. 학생들이 보다 완성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옆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어른들의 공통적인 목표이자 의무이기 때문이다. 볼빅 유소년팀은 향후 국내 학교 스포츠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번째 롤 모델로 회자되길 기대하고 있다.
문경안 회장은 "볼빅 유소년팀 창단은 배드민턴에 진출한 볼빅의 첫 행보다. 어린 선수들이 국산 브랜드로 생산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것이 가슴 뿌듯하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사업의 발전과 어린 선수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볼빅은 현재 용품 개발에서도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 중이며, 고급 소재를 사용해 소비자에게 가성비 좋고 성능 좋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또 5년 내 직접 국내에 생산 라인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볼빅 문경안 회장 인터뷰
-볼빅 유소년 배드민턴팀을 창단했다. 소감과 기대하는 바는.
“언뜻 보기에 볼빅의 첫 행보는 작을 수 있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이 국산 브랜드로 생산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것은 가슴 뿌듯한 일이다. 볼빅 유소년 배드민턴팀은 학교, 지역, 기업이 화합해 배드민턴의 발전과 어린 선수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아무쪼록 아름다운 정신과 건강한 체력으로 선수들이 꿈을 이뤄 나가는 모습을 응원하겠다.”
-본사 차원에서의 볼빅 유소년 배드민턴팀의 운영 방침과 지원 계획은.
“볼빅은 향후 배드민턴 용품을 국내에서 직접 제조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볼빅 유소년팀은 선수가 원하는 자신의 목표에 따라 운동 또는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볼빅 골프팀의 '조아연' 선수와는 초등부 시절부터 지원해 프로가 된 지금에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볼빅 유소년팀도 먼 훗날 국가대표 선수가 된 후에도 인연이 지속되기를 기원한다.”
-평소 소속 선수들에게 당부하는 말씀이 있다면.
“우선은 건강이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이지겠지만, 그것은 꾸준히 노력해 자신의 실력을 키워 나갈 때 가능한 일이다. 그러려면 몸과 마음의 건강이 첫 번째라 생각한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항상 건강해라’라는 말을 하고 있다.”
-볼빅 유소년팀 선수들이 어떻게 자라나기를 바라는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대한민국의 청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여기에는 처음 먹은 마음과 열정이 함께 해야 한다. 목표에 대한 열정이 있으면 몸과 마음도 건강해진다. 또 항상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갖고 자국 용품과 브랜드를 사랑할 줄 아는 청년이 되었으면 한다.”
박성진 기자 | 자료제공 볼빅
tags : #볼빅, #볼빅 유소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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