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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다]배드민턴 연애 워스트 5! 20대 여성 동호인과 선수들이 말하는 최악의 배드민턴 연애는?

news 언니가 시작하고, 동생이 끝내고 남원주중, 대전법동중 꺾고 봄철리그전 우승 [제 59회 봄철리그전 중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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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4-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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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성공한 남원주중 선수들과 이길재 감독(사진 왼쪽 끝), 우현호 코치(사진 오른쪽 끝), 김수선 코치(사진 오른쪽 끝에서 두번째) 


 

[배드민턴코리아] 쌍둥이 자매가 남원주중에게 또 한 번 우승을 선물했다. 12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이하 봄철리그전) 여자 중등부 결승에서 남원주중이 대전법동중을 3-2 혈투 끝에 물리쳤다. 이번에도 김민지-김민선 듀오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 3월 밀양에서 열린 중고연맹 회장기에서도 김민지와 김민선의 활약이 눈부셨다. 대회 당시 단체전 우승은 물론, 개인전 단식에서는 아예 두 선수가 결승에서 만나 집안 잔치를 벌였다. 개인전 단식 결승전에서는 언니인 김민지가 우승했다.


1단식은 대전법동중이 선취점을 따냈다. 대전법동중의 남소현이 남원주중의 황유진을 상대로 21-8 21-10 의 안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2단식에 출전한 김민지가 김도연을 2-0으로 꺾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복식에서는 남원주중이 김민지-김민선 조를 3복식으로 내세웠고, 대전법동중은 김도연-이다현 조를 4복식으로 보냈다. 지난 중고연맹 회장기 개인전 복식에서 결승에서 맞붙은 두 조가 엇갈린 것이다. 당시 경기에서는 김도연-이다현 조가 승리하며 김민지-김민선 조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양 팀의 에이스 복식 듀오답게 3복식은 남원주중이, 4복식은 대전법동중이 승리했다. 결국 복식에서도 한 차례씩 승리를 주고 받은 두 팀은 5단식에 돌입했다. 5단식 주자로 나선 김민선이 대전법동중의 이다현을 2-0으로 꺾고 결승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승전 첫 승리를 김민지가, 마지막 승리를 김민선이 따낸 셈이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김민선은 "오더 교환했을 때 김도연-이다현 조와 대진이 비껴나가 아쉬웠다. 설욕전을 다짐하고 준비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팀에게 유리한 대진이었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함께한 언니 김민지도 "중학교 3학년인만큼 남은 시즌 후회 없이 보내고 싶다. 우리 자매도, 코치님도 시즌 전관왕을 꿈꾸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천=이혁희 기자


tags : #봄철리그전, #남원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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