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세계배드민턴연맹 이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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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5-23 16:23본문
[배드민턴코리아] 2021 제82차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정기 총회에서 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겸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이 BWF 이사(Council member)로 당선되었다.
이번 총회는 당초 중국 수조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5월 22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BWF 170개 회원국 중 151개의 BWF 회원국 대표가 이번 총회에 참석해, 전자 투표 방식으로 BWF 전임원을 뽓았다.
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228표를 득표하며 총 31명의 이사 후보자 중 6위로 당선되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김중수 부회장이 추진해온 배드민턴 저개발국가 지원 사업, 네팔, 몰디브 등의 코치 파견, 국제대회 개최 시 외국 청소년 강습 초청 사업 등이 각 국 대표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 배드민턴을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인의 BWF 이사 선출은 2009년 방수현(2005~2009) 이후 12년 만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임원에 당선됐던 이는 강영중 회장(2005~2013)이었다.
폴 에릭 라르센(덴마크) BWF 회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연임에 성공했다. 폴 에릭 라르센 회장은 1996애틀란타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은 차기 올림픽 다음해인 2025년까지 세계배드민턴연맹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날 이어진 BWF 화상 회의의 주요 안건이었던 11점 5게임의 경기 방식 변화는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당분간은 기존 21점 3게임 방식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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