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서울(대교눈높이)이 경기를 제압하고 3연속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10일 대구시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일반부’ 4강전에서 서울은 경기를 3-0으로 꺾었다.

1단식에서 고은별(서울)이 경기 에이스 이주희를 2-0(21-18 21-15)으로 꺾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서는 서울 에이스 이현진이 최하나(경기)를 2-1(21-17 17-21 21-11)로 이기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진 1복식에서 서울은 박선영-최혜인 조가 출전해 최아름-한우리 조(경기)에게 2-0(21-15 21-15) 완승을 거두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다른 4강전에서 홈팀 대구(KGC인삼공사)가 경북(김천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2년 만에 단체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11일 오전 9시에 열린다.

대구=박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