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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경남, 우승후보 충남 잡고 이변의 결승 행[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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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10-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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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경남(밀양시청)이 단식선수들의 활약으로 우승후보 충남(당진시청)을 극적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10일 대구시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4강전에서 경남은 접전 끝에 충남을 3-2로 꺾었다.

경남 전으뜸은 1단식에서 충남 단식 에이스 최호진을 2-0(21-15 21-18)으로 이기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단식에서는 노장 허훈회(경남)가 박현식(충남)을 2-1(21-11 19-21 21-19)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경남은 이어진 1, 2복식을 빼앗기며 동점을 허용했다.
 
결승 진출이 걸린 3단식에서 84년생 동갑내기 홍승기(경남)와 김동헌(충남)이 만났다. 둘은 1게임 초반 접전을 벌였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앞선 홍승기가 2-0(21-18 21-14)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경남이 단식에서만 3승을 챙겨 승리를 거뒀다.

한편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경북(김천시청)이 경기를 3-1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11일 오전 9시에 열린다.

대구=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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