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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정재욱-전혁진 맹활약으로 울산 우승[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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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10-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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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12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단체전 우승은 울산(문수고)이 차지했다. 11일 대구시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울산은 충북(충주공고)을 3-1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정재욱과 전혁진이 3승을 합작하며 울산의 우승을 이끌었다. 양 팀의 에이스가 겨룬 1단식에서 정재욱이 충북 김두한에게 2-1(18-21 21-12 21-14) 역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울산으로 넘어갔다. 2단식에서는 전혁진(울산)이 오상호(충북)에게 2-0(21-11 21-14)으로 완승을 거뒀다.

1복식은 울산이 졌지만, 2복식에서 정재욱, 전혁진이 조를 이뤄 김두한-오상호 조를 2-0(21-17 21-11)으로 완파하면서 승부를 매듭지었다.

이로써 울산은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2연패와 함께 올 시즌 단체전 전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전영귀 문수고 코치는 “재욱이와 혁진이가 몸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국체육대회 2연패와 함께 올해 전관왕을 해서 무척 기쁘다. (대전과의) 첫 경기와 결승전에서 부담이 컸는데,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버텨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학부모님들과 교장선생님,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대구=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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