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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울산, 경남 완파하고 우승[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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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10-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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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울산(범서고)을 뛰어넘는 팀은 이번에도 없었다. 11일 대구시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울산은 경남(성지여고)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에서 울산 에이스 이소희가 경남 에이스 이선민을 2-0(21-11 21-15)으로 이기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단식에서도 울산은 김효민이 방지선(경남)을 2-0(21-11 21-15)으로 1단식과 스코어까지 똑같이 이기면서 기세를 더욱 올렸다.

이어진 1복식에서도 울산은 명콤비 이소희-박소영 조가 김혜린-이선민 조(경남)에게 2-0(21-15 21-7)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16강부터 결승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매치도 내주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할 뻔했지만, 준결승전에서 부산(성일여고)에게 1복식 2게임을 내주면서 아쉽게 기록 수립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울산 범서고는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3연패와 함께 올 시즌 단체전 전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용회 범서고 감독은 “부상으로 (박)소영이를 개인전에 출전시키지 못해서 (개인전) 우승을 놓친 것이 아쉽지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3연패를 이뤄서 기쁘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들과 교장선생님에게 감사드리고, 배규생 (울산배드민턴협회)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 코치와 선수들이 1년 동안 고생이 많았다.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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